안녕하세요. 유한락스를 사용하고 있는 중 궁금증이 생겨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유한락스 소량을 자연퐁에 섞어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우유를 마신 컵을 그냥 퐁퐁을 이용하여 세척할 경우 우유 특유의 비린내가 잘 사라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량을 섞어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락스인 만큼 설거지를 할때 락스 냄새도 좀 심하고 물로 행굴 시에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민이 생겨 이곳에 문의 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사용하여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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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고객한테 훈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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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금 | 2024.03.06 |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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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김창민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이번 논의를 통해서
유한락스의 용도와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시면
백해무익한 혼란이나 오해를 식별하셔서
같은 노력으로 일상을
더 편리하고 청결하게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1.
유한락스 소량을 자연퐁에 섞어 사용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시고
제조사가 강경하게 반대하는
임의 희석을 반복하지 마세요.
*. 모든 살균소독제는 다른 인공 합성 물질과 혼합 금지.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80
이러한 경고의 요약도
유한락스 용기 라벨에 표시되어 있스비다.
2.
비린내가 잘 사라지지 않는다
말씀하신 내용에 숨어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후의 질문을 살펴보면
불완전하거나 청결하지 않은
설거지라는 정황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3.
설거지를 할때 락스 냄새도 좀 심하고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만 기억하셨다면
두 가지 소비자 안전 정보를 세심하게 살펴보세요.
*.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다는 사실을
이제는 항상 기억하시고
클로라민 냄새(=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를 식별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클로라민 냄새는 유한락스가 유기물을 산화시킬 때
발생하는 부산물 특유의 냄새이기 때문입니다.
*.
유한락스 원액의 95%는 증류수이고
나머지 5%도 왠만한 세제나 오염물보다
물에 쉽게 씻겨나가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말씀하신 상황을
정확히 해석하셔야 합니다.
4.
설거지를 할때 락스 냄새도 좀 심하고
설겆이 후에도 이 냄새가 심하다면
설겆이를 하셨다고 생각하실 뿐
오히려 더 더러워졌을 가능성을 말씀하셨습니다.
애초에 음식물 찌꺼기만 있던 식기에
유한락스의 직간접 잔류물까지 추가된 것입니다.
우유 비린내가 제거되지 않는 상황도
근본 원인은 불완전한 설겆이 방법일 수 있습니다.
5.
물로 행굴 시에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을지 걱정
3항에서 안내해 드린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시고
원액의 95%가 증류수인 유한락스도 헹구지 못한다면
무엇을 헹굴 수 있는가?라는 반문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이대로 사용하여도 괜찮을까요?
고민하셔야 하는 문제는
유한락스 사용 여부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기용 세제만을 이용해서 설겆이를
꼼꼼하게 하는 방법부터 살펴보세요.
그 후에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시고
*. 주방도구와 식기 살균소독법
https://yuhanrox.co.kr/CleaningTip/9033
식기용 세제로 꼼꼼히 세척 후
살균소독제(=유한락스)로 마무리하고
자연 건조라는 순서를 기억하세요.
7.
어떤 경우에도 유한락스를
식기의 악취 제거 용도로 사용하지 마세요.
유한락스에 탈취 효과가 있다는 궤변을 보실 때마다
아래의 소비자 안전 정보를 기억하세요.
관련법이 인정하는 탈취력은
악취 원인 물질을 씻어내서 제거하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유한락스의 탈취력은
맑은 수돗물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6항에서 안내해 드린 식기 살균소독 방법도
매우 간단히 보면
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