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장실청소
사용법을 찾아보고 사용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한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사용하기 전부터 화장실 및 베란다문을 열고 최대한 환기되는 상황에서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꼈습니다.
최근에 청소업체에서 화장실청소를 했기때문에 때가 없어 따로 애벌청소는 하지 않고 화장실을 물로 적신뒤 바로 락스청소를 시작했습니다.
2L의 차가운 수돗물에 유한락스 레귤러(500ml)를 뚜껑으로 2번 넣고(2L 200배 희석이면 10ml일텐데 실수했네요.. 어떤 문제가 있나요?) 스펀지를 적셔 화장실 바닥과 변기 겉면, 욕조와 세면대 겉면을 닦아주었습니다. 남은 희석액은 바닥과 변기 속에 부어두었습니다. 깜빡 잊고 변기물을 먼저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고 물을 한번 내린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그리고 15분간 환기상태를 유지하며 방치했습니다. 그 뒤에는 락스희석액을 바른 곳을 물로 씻어내고 손발도 비누로 씻었습니다. 마른 티슈로 변기의 물기를 닦아냈고 다른 부분은 물기를 그대로 놔둔채로 4시간정도 환기한 뒤 다시 욕실을 사용했습니다. 혹시 사용과정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해요.
2. 베란다 타일 청소
베란다에 곰팡이가 생겨서 빗자루로 청소를 했는데요,
타일공사를 한 뒤 그 빗자루를 따로 씻지않고 다시 사용해서 타일바닥 물청소를 했습니다. 빗자루에 있던 곰팡이 포자가 새로 공사한 타일바닥에 옮겨가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되어서 락스로 청소를 할까하는데 너무 과한 우려와 조치일까요? 락스청소로 곰팡이를 예방하는게 좋다면 적절한 청소방법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문의게시판에 달린 답변을 읽고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는데도 궁금한게 많네요^^; 여러모로 감사드려요. 계속해서 사용법 숙지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담당자님 좋은 하루 되세요~
사용법을 찾아보고 사용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한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사용하기 전부터 화장실 및 베란다문을 열고 최대한 환기되는 상황에서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꼈습니다.
최근에 청소업체에서 화장실청소를 했기때문에 때가 없어 따로 애벌청소는 하지 않고 화장실을 물로 적신뒤 바로 락스청소를 시작했습니다.
2L의 차가운 수돗물에 유한락스 레귤러(500ml)를 뚜껑으로 2번 넣고(2L 200배 희석이면 10ml일텐데 실수했네요.. 어떤 문제가 있나요?) 스펀지를 적셔 화장실 바닥과 변기 겉면, 욕조와 세면대 겉면을 닦아주었습니다. 남은 희석액은 바닥과 변기 속에 부어두었습니다. 깜빡 잊고 변기물을 먼저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고 물을 한번 내린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그리고 15분간 환기상태를 유지하며 방치했습니다. 그 뒤에는 락스희석액을 바른 곳을 물로 씻어내고 손발도 비누로 씻었습니다. 마른 티슈로 변기의 물기를 닦아냈고 다른 부분은 물기를 그대로 놔둔채로 4시간정도 환기한 뒤 다시 욕실을 사용했습니다. 혹시 사용과정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해요.
2. 베란다 타일 청소
베란다에 곰팡이가 생겨서 빗자루로 청소를 했는데요,
타일공사를 한 뒤 그 빗자루를 따로 씻지않고 다시 사용해서 타일바닥 물청소를 했습니다. 빗자루에 있던 곰팡이 포자가 새로 공사한 타일바닥에 옮겨가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되어서 락스로 청소를 할까하는데 너무 과한 우려와 조치일까요? 락스청소로 곰팡이를 예방하는게 좋다면 적절한 청소방법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문의게시판에 달린 답변을 읽고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는데도 궁금한게 많네요^^; 여러모로 감사드려요. 계속해서 사용법 숙지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담당자님 좋은 하루 되세요~
수은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명하고 세심하게 주의하신 부분은 생략하고
다시 살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은 부분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꼈습니다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시고
마스크와 유한락스의 관계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없으셨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유한락스 사용할 때 마스크 착용하라는 주장의 문제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72666
2.
화장실 바닥과 변기 겉면, 욕조와 세면대 겉면을 닦아주었습니다.
충분히 훌륭하셨습니다.
그런데
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방법은
세제로 눈에 보이는 오염을 애벌 청소 후
살균소독제로 눈에 안보이는 유해 미생물을
적당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좀 더 자세한
화장실 청소의 정석을 살펴보세요.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3.
4시간정도 환기
불필요한 과정입니다.
환기는 사용 조금 전부터 물로 헹궈줄 때까지입니다.
2항에서 안내해 드린 별도 페이지를 살펴보셨다면
유한락스는 산화형 살균소독제이기 때문에
환기 방안 확보가 필수이지만
상식적인 애벌 청소만 하셔도
산화 부산물(=클로라민)은 급감한다는 점을
이미 이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더하여,
유한락스 원액의 95%는 허무하게도 증류수입니다.
나머지 5%인 살균소독 물질도
물에 대한 용해도가 왠만한 세제나 오염물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매끄럽고 방수성인 단단한 표면(=욕실 표면)에서는
깨끗한 물로 가볍게 헹궈주면
무기력하게 씻겨 내려 갑니다.
*.
유한락스가 제거되지 않았거나
부주의하게 방치해서 클로라민 냄새를 피운다면
남아있는 유한락스도 문제지만
그냥 지극히 더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유한락스만 문제라고 보시면 안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환기하면 유한락스가 제거될거라고 기대하셨다면
유한락스는 액체일때만 작동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원액의 95%인 증류수가 증발하여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물질이 휘발되서 사라진다고
오해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다른 살균소독제도 휘발되면 위험이기 때문입니다.
4.
곰팡이 포자가 새로 공사한 타일바닥에 옮겨가지는 않았을까 걱정
곰팡이 포자가 빗자루에 묻어서 위험할까요?
곰팡이 포자를 흡입하셔서 위험할까요?
유한락스라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엉터리 전문가들의 궤변에 현혹되시면
청소하실 때 마스크를 정말로 착용하셔야 하는 순간에
정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너무 과한 우려와 조치일까요?
백해무익할 정도의 우려와 조치입니다.
애초에 그 곰팡이가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해보시면 과한 이유는 쉽게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빗자루가 아니고 대기 중에서 무한히 공급됩니다.
그것은 더러운 환경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환경입니다.
6.
곰팡이를 예방하는게 좋다면
질병 예방이라는 익숙한 단어를
곰팡이 예방으로 연결하시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유사한 생각을 하셨던 고객님과 논의를
세심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 눈에 안 보이는 미생물과 싸우지 마세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52126
7.
곰팡이를 예방하는게 좋다면 적절한 청소방법
속 깊은 의도를 저희가 모르지 않지만
곰팡이를 예방한다는 개념은
무균실에서 지내시겠다는 의미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무모한 살균소독의 끝에는 청결함이 없고
감영병의 위험만 도사리고 있습니다.
적절한 청소 방법은
적당히 더럽게 지내시되
너무 더럽게 지내지 않으시려고
노력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