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안에 벤 락스냄새 제거 방법을 여쭤보고자 합니다.
이불 빨래를 했었는데, 세재와 고농도의 락스를 섞어서 사용했었습니다.
(세재와 섞어서 사용하면 안 되는 것과 고농도의 락스의 잘 못된 사용은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잘 못된 세탁 방법이 원인인지
그 후 이불의 역한 냄새로 인해 여러번 세탁과 건조를 해도 냄새 제거가 안 되었고, 이불을
사용하지 않은 방에 2주 정도 보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불은 버렸는데, 방 안에 그 역한 냄새가 베었습니다.
이불을 버리고 3달이 지났는데, 여전히 냄새가 납니다. 약간 옅어지긴 한거 같습니다.
방안의 냄새 제거를 위해 베이킹아웃을 여러차례 시도 했습니다.
방 안에 벤 락스냄새(?) 제거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민규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문제를 해결하시려면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셔야 한다는 점은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가 아무리 만류해도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를 고집하시며
다른 분들에게 전파하시는 분들의 문제는
김민규님과 같은 분들을 엉뚱한 문제에 골몰하게 하면서
불편한 상황을 지속하게 하거나
상황을 더 악화시키게 유도하는 것입니다.
1.
락스냄새
허무하게도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 무취에 가깝습니다.
아래의 페이지를 매우 세심하게 살펴보시고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클로라민이라는 산화 부산물의 냄새, 쉽게 말해,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계속되는 현상은
아래의 3가지 물질이 모두 대량으로 존재한다는
증거일 뿐이라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유기물(=오염물) +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물질 + 물
쉽게 말해
더러우면 발생하는 냄새를
일반적으로 락스 냄새라고 오해해서 혼동합니다.
하지만
김민규님의 상황은 이미 일반적인 상황을
넘어섰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이불의 역한 냄새
유한락스의 살균소독력은 강한 산화력에 기반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농도 인공 합성물 간 혼합 오남용 후
이불에서 발생하는 역한 냄새가
특슈의 실내 수영장 냄새와 다르거나
훨씬 더 자극적이라면
이불 내의 오염 물질, 세제, 이불 자체의 소재가 뒤엉켜서
유한락스에 의해 빠르게 산화되어 발생한
성분 미상의 기체일 수 있습니다.
3.
여러번 세탁과 건조를 해도 냄새 제거가 안 되었고,
누구도 모르는 상황으로 엉겹결에 들어가셨다는 증거입니다.
이불의 보온 소재와 보온 소재가 잔뜩 머금은
세제와 같은 인공 합성물이 화학적으로 타기 시작했다면
그 이후의 세탁(=인공 합성물 반복 투입 행위)
건조(=불안정한 화학적 상태에서 가열하여 촉진시키는 행위)는
상황을 더욱 미궁으로 이끌었을 수 있습니다.
4.
이불을 버리고 3달이 지났는데, 여전히 냄새가 납니다.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강하게 느껴지신다면
방 안을 제대로 청소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유한락스의 권장 사용법을 준수할 때 발생하는
산화 부산물인 클로라민은
습윤해야 발생한다는 명백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심되는 물질을 제거한 지 3달이 지나도 냄새가 계속될 수 없습니다.
그 외의 자극성 기체라면
안타깝게도 저희가 알고 있는 범위를 벗어납니다.
실내 안전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5.
이번 사고를 유한락스라서 라고 결론 지으시면
또 다른 위험한 오해입니다.
세제의 관점에서도 임의 혼합 금지는동일합니다.
저희가 살펴 본 모든 세제에는
다른 인공 합성물과 마구 섞거나 가열하라고
권장하는 내용이 없었습니다.
세제 제조사들이 그러한 행위를
반대한 적도 없지 않은가? 라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김민규님께서 개별 제조사의 담당자들이
문제가 없어서 반대하지 않았는지
모르거나 잊어서 언급하지도 않은 것인지
일일히 시도하고 구분하시는 노력은 현실성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