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스 사용법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안쪽이 들어가있는 창틀 부분에
떼가 많이 껴서 유한락스(곰팡이 제거용)을 사용해 청소했습니다.
청소는 잘 되었는데
1개월정도 지난 시점에 창틀 <=> 벽 사이의 페인트가 살살 벗겨지기 시작하더니
페인트 벗겨짐이 계속 되는데요 (이건 손이 자주 닿는 공간이라 마찰때문에 더 심해진다고 생각됩니다)
당시엔
폼 형태로 되어있는 제품이라 뿌리고 걸레로 넓게 도포한 후
5~10분 후에 물걸레로 수차례 닦아냈습니다.
(여러번 닦았기에 잔여 락스는 없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락스의 사용법이 문제인지, 애초에 락스를 사용하면 안되는 공간인지
정확한 정보가 없어 문의 남깁니다.
그리고 저런 페인트 벗겨짐 없이 깨끗히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정확한 정보가 없어 문의
사용하신 제품 용기에 인쇄된
권장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한번 더 살펴보시면
목재, 페인트 칠한 곳에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혹시라도
가장 압축되어 요약된 필수 소비자 안전 정보를
그동안 간과하거나 외면하셨다면
이후부터는 반드시 숙지하신 후 사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2.
페인트 벗겨짐 없이 깨끗히 청소할 수 있는 방법
근본적인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시고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멀쩡한 표면이 청소해서 손상된 것이 아니고
이미 손상되서 취약해진 부위에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셔서
결국 치명적으로 손상되었을 가능성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벽면과 창틀에 때가 낀 것이 아니고
단열이 잘 안되는 벽면에 수증기가 서려서
곰팡이가 번식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뿌리를 가진 생물인 곰팡이를
때라고 오해하시면 백해무익합니다.
곰팡이는 뿌리를 가진 생물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발생한 자체가 이미 표면 손상입니다.
뿌리가 페인트와 목재 표면을 파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3.
곰팡이와 때를 구분하지 못하시면
쉰내가 나는 세탁조 문제를 해결하실 때에
말도 안되는 허위 광고에 당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시면
곰팡이를 때와 구분하셔야 하는 이유를
좀 더 깊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https://yuhangen.co.kr/white_paper/8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