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방에서 사용하는 면보를 매일 끓는물에 삶는게 힘들어서
락스를 이용해서 소독 후 말려놓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모아서 삶으려고 합니다.
궁금증1.
사용법을 보니 10분정도 담궈두고 헹구면 된다는데 그냥 물로만 헹구면 잔여 락스가 모두 없어질까요?
음식물에 직접 닿는 면보라서 걱정이 됩니다.
궁금증2.
제가 지금 코로나 후유증으로 후각마비가 와서 아무냄새도 맡을수가 없는데
락스가 다 씻겨나가는 정도는 어느정도의 헹굼이 필요할까요?
냄새로는 알 수가 없어요 ㅠ
줄라이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1.
면보라는 단어가 면으로 직조된 덮개를 의미하신다면
유한락스로 섬유를 살균소독하는 방법을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펴보세요.
*. 유한락스로 의류&수건 소독하는 법
https://yuhanrox.co.kr/HealthTip/9259
2.
헹구면 잔여 락스가 모두 없어질까요?
문의하신 내용에 숨어있을 수 있는
두 가지 혼란의 가능성을 살펴보세요.
*.
유한락스 원액의 95%는 증류수이고
나머지 5%도 왠만한 세제나 오염물보다
물에 더 무기력하게 씻겨 나가는 물질입니다.
그러한 유한락스가 잔류한다면
해당 표면은 애초의 오염으로
여전히 불결한 것이 더 문제입니다.
*.
섬유를 수돗물에 상식적으로 헹구신 후에도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잔류할지가 걱정되신다면
이제는 대도시 공중 보건의 근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원액의 95%가 증류수인 유한락스를
증류수와 계속 희석하면
허무하게도 수돗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반드시 살펴보세요.
https://yuhanrox.co.kr/CleaningTip/30706
그래서
섬유를 수돗물에 상식적으로 헹구신 후라면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을 섬유질에서 발견한다 해도
그것이 수돗물에서 비롯된 것인지
유한락스를 덜 헹궈서 잔류한 것인지
구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3.
냄새로는 알 수가 없어요
냄새로 무엇을 알려고 하시는지
저희가 미치 다 알 수 없지만
1항에서 안내해 드린 권장 사용법을 준수하시면
그 무엇도 냄새로 판단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냄새로 판단하실 수 있는 정보는
유한락스가 잔류했다는 것보다
해당 표면이 오히려 더 더러워졌을
가능성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4.
만약 혹시라도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만 기억하셨다면
줄라이님 본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유한락스는 본질적으로 산화제라는 사실과
클로라민이라는 산화 부산물의 냄새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를
명확하게 식별하셔야 합니다.
사람의 주의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만약 혹시라도 현상을 오해하시면
엉뚱한 문제에 골몰하시다
더 중대한 위해 가능성으로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클로라민 냄새(=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유한락스가 유기물만 산화시킬 때 발생합니다.
그래서
유한락스를 사용한 후에
클로라민 냄새가 심하게 발생하는 현상은
유한락스를 포함하여
애초의 오염 물질도 전혀 제거되지 않은
여전히 불결한 상태라는 증거입니다.
더하여,
본질적으로 산화제이기 때문에
전혀 닦아내지 않으시고 방치하시면
접촉 표면을 계속 산화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