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한락스를 사용할 때 나는 ‘락스 냄새’는 단시간 사용 시 인체에 전혀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장시간 사용을 통하여 흡입하게 될 경우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락스 사용후 충분한 환기를 시키면 유해한 성분은 남지 않습니다.
갑사합니다.
충분한 환기의 기준이 모호합니다. 저는 곰팡이 청소 후 밤새 방문을 열어놓았는데요. 환기를 끝낸 후 방문을 닫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냄새가 좀 올라옵니다. 냄새는 일주일 정도 지나야 완전히 사라져요. 환기 후 남은 냄새도 유해한지요? 아님 밤새 환기를 시켰다면 미량의 냄새는 무해한지요? 애기가 있어 중요한 문제입니다.
최소한 아래의 2가지 이유 때문에 충분한 환기의 기준은 모호할 수 밖에 없고 환기 후에도 남은 수영장 냄새가 유해한지의 여부를 단편적이고 정량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1. 냄새는 사람마다 거북함을 느끼는 정도가 다른데, 어린 아이라면 본인의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2. 수영장 냄새의 성분과 발생량도 반응하는 환경에 따라 변합니다.
하지만 수영장 냄새의 유해성 여부를 고민하기 전에 환기 후에도 수영장 냄새가 지속된다는 것은 반응물질(곰팡이)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락스 자체는 무색 무취에 가깝습니다. 유한락스를 구입한 직후에 뚜껑을 열고 냄새를 맡아보시면 거의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냄새가 계속 나더라도 곰팡이가 완전히 제거가 되었다고 판단하신다면 그 부분을 몇 번 더 마른 걸레로 닦아 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부모의 마음은 아이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해성 여부와 상관없이 불안하시면 락스를 바른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밤새 환기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