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녕하세요. 역도화는 신발의 특성상 세탁기를 돌리거나
물에 푹 적셔서 빨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발의 특성상 비위생적인 환경이 되기 쉽습니다.
신발세척용도로 쓴다면, (신발내부라서 변색은 상관없음)
어느정도비율로 원액을 희석해서 스프레이로 뿌리면 될까요.?
2. 락스하면 역시 두려움이 있는데.. 신발을 락스 희석한물로 충분히 적신후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신발을 다시 신어도 인체에 안전할까요.?
아, 건조방법은 물론 자연건조입니다.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락스는 역도화 내부의 살균소독에 적합한 살균소독제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짐작하시는 것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남아있는 염분에 가죽이 삭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의 설명을 확인하시고
제약 사항에도 불구하고 이용하고 싶으신 경우에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유한락스는 매끄럽고 방수성인 표면을 위한 살균 소독제
유한락스는 주로 매끄럽고 방수성인 표면의 살균소독제입니다.
매끄럽고 방수성이어야 하는 이유는
유한락스로 15분 정도 살균 후 깨끗한 물이나 물걸레로
유한락스의 유효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닦아내서
유기물(곰팡이 등)을 산화시키는 반응을 멈추기 위한 것입니다.
이 반응을 멈추려는 이유는 주로 특유의 실내수영장 냄새 때문입니다.
2. 유한락스는 본질적으로 소금물의 특성과 유사함
그런데, 주로 가죽 소재일 것으로 추정되는 역도화를
유한락스 희석액으로 살균소독하시고
깨끗한 물이나 물걸레로 닦아내지 않으면
혹은 흡습성 소재여서 근본적으로 닦아내기도 쉽지 않으면
소금 성분이 신발 내부에 남을 수 있고
이러한 결과로 가죽 등의 소재가 염분에 삭을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염분을 완벽히 제거하려고 물이나 물걸레로 충분히 닦으시면
신발이 젖어있는 상태가 계속 반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나 물걸레로 충분히 닦아내신 직후에
신속하게 말릴 수 있다면
효과적인 살균소독과 깔끔한 건조가 가능할 수 있긴 합니다.
그런데 자연건조 하실 것 같으므로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실 경우에 적정 희석 농도
저희는 추천하지 않지만 그래도 유한락스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물 10L에 유한락스 약 15ml를 넣어서 600배 희석하세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yuhanrox.co.kr/HealthTip/9259
유한락스는 분무기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소 복잡해서 궁금하신 경우에만 추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4. 근본적으로 유한락스에는 유해성분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락스에 두려움을 느끼시는 이유는
저희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려움을 느끼셔야 하는 대상은 락스 자체보다는
사실은 엉터리이지만 그럴 듯하게 포장되어
인터넷을 떠도는 출처불명의 정보일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느끼실 필요가 없는 과학적 사유를 모두 설명하면
지루할 수 있어서 간략한 사항만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 유한락스의 특징은 본질적으로 소금물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실제로 살균소독 후 유한락스는 물과 소금으로 돌아갑니다.
*. 유한락스 레귤러는 단체 급식소에서 열탕소독이 불가능한 생야채의
살균소독을 위해 오랜 시간 사용되는 자연분해성 살균소독제입니다.
*. 유한락스 자체는 세제가 아니고 순수한 살균소독제입니다.
그런데 유한락스를 세제로 오해하시는 경우에
얼마나 독하면 곰팡이까지 없애느냐는 논리로
독성 물질이라고 판단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한락스는 세정 기능이 전혀 없고
오히려 곰팡이 제거만 가능한 자연분해성 살균소독제일 뿐입니다.
*. 유한락스로 살균소독 후 발생하는 냄새를
유한락스의 원래 냄새라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유한락스 자체는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유한락스 소독 후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워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캠핑장에서 소나무를 태우면 솔향이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이 냄새를 유한락스의 냄새로 오인하시면 안됩니다.
이 냄새가 염소 성분의 작용으로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염소 기체 자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나무를 태우는 냄새가 불냄새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동일한 이치입니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유한락스 살균 결과로 발생하는 기체가
유해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5. 유한락스 후로랄의 모든 성분은 관계 기관과 협약을 맺고 아래의 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http://yuhanrox.co.kr/SafeChemistry
유한락스에 절대적인 유해성을 가진 물질은 없지만
유한락스도 잘못된 방법으로 오남용하면 유해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