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작은 여러가지 용도의 수조를 청소시에 락스를 이용하여 살균하려합니다.
이에따른 청소방법과 희석액의 비율을 여쭙고자합니다.
수조내부의 청소절차는 이렇습니다.
1. 수조의 물을 빼낸 뒤, 내부 청소.
2. 내부(수조 벽면)에 락스를 분무
3. 30분 뒤, 분무된 락스를 씻어냄(씻어낸 물은 방류)
4. 물을 채움
이 과정에서 락스에 희석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그 ppm은 얼마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락스를 분무한 뒤, 살균이 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상기의 30분은 임의로 정한 시간입니다.)
또한, 수조와 같은 폐쇄된 공간에서 락스를 분무할 시 방독면이나 마스크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자문을 구하고싶습니다.
송진헌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 유관 부서와 논의를 거쳤지만
기대하신 것과 다르게 모든 질문에 대해서
저희가 도움이 되는 안내를 제공해 드리기
어려운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의 의견을 참고하셔서 직접 판단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더하여, 저희가 제공해드리는 모든 안내는
유한락스가 가정용 살균소독제라는 전제이며
저희가 모르는 산업 현장 등에 응용 가능성의 정도와 여부는 저희도 알 수 없습니다.
1.
락스에 희석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그 ppm은 얼마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일반적인 청소 후 살균소독 시 유한락스는
약 300배(약 200ppm) 희석액으로 10분 이내 정도의 접촉 시간을 적용합니다.
오염이 심한 곳은 농도를 더 진하게 하시거나 접촉시간을 더 늘리셔도 무방합니다.
기대하신 것과 다르게
명확하게 정해진 기준이 없다는 점을 이해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
락스를 분무한 뒤
많은 분들이 유한락스를 분무하고 싶어하시지만
저희는 어떤 이유와 상황에서도 유한락스를 분무하는 것에
강경하게 반대합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송진헌님의 상황은 일반 가정이 아니고 산업 현장으로 보입니다.
송진헌님께서 이해하셔야 하는 이유는
미세한 락스 입자를 호흡기로 흡입하시거나
점막에 닿을 때의 발생할 수 있는 위해성을 저희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유한락스를 분무하시는 것은 저희가 반대하는 사용법이기 때문에
그러한 방법으로 인한 위해성을 조사하고 사전에 안내할 의무도 없다는 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수조와 같은 폐쇄된 공간에서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실 때에는 반드시
사전에 충분한 환기 조건을 확보하셔야 합니다.
살균 전에 수조를 씻어내신다 해도
수조의 내벽 재질에 따라서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과 반응해서
산화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고,
이 산화가스에 위해성이 있는지는 저희가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그러한 가스를 어떤 등급의 방독면으로
차폐할 수 있는지도 저희는 알지 못하며
일상적이지 않은 산화 가스가 발생할 염려가 상당한 곳에서는
유한락스를 사용하지 마시라는 것이 저희의 기본적인 입장입니다.
4.
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수조는 저희 유한락스가 알지 못하는
산업 목적의 살균소독인 것 같습니다.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에 관해서는 관련 전문가에게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