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보통 화장실 배수구 청소 할때, 가장 믿고 사용하는게 락스지만서도
그러면서도 괜한 유해함때문에 걱정이 되긴 하는데요 -
시중에 판매중인 소독액 제품들을 보면..
차아염소산 혹은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주 성분인게 많더라고요..
차아염소산이랑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다른거라고..
전자는 안전한거지만 후자는 락스라서 나쁜거라는 글도 많고요 ;;
다른 댓글들도 봤는데 락스를 물에 희석해서 써도 피부나 호흡기에 대한 안정성은 말씀 못드린다고 하셨는데..
그럼 시중에 차아염소산나트륨 원료로 물과 희석해서 만들었다는 다른 소독제품들은 어떤건가요??
거기서는 별도의 안전성 검사 항목을 보여주면서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고 호흡기에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
또한 전해수기도 안전한줄 알고 샀는데
알고보니 락스 성분이랑 같은거고 굉장히 희석된 그런 농도라고 하는데요..
이러한런 제품들이 정말 락스희석액으로 보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Latte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차아염소산이랑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다른거라고..
전자는 안전한거지만 후자는 락스라서 나쁜거라는 글도 많고요 ;;
살균소독제에 대한 체계적 전문성없이 그저 시류에 편승하는
살균소독제 판매업체들이 시장에 만연합니다.
여전히 많은 고객님들께서 이러한 업자들의
편협하고 모호한 궤변에 마음이 쏠리시는 것도
냉정한 현실입니다.
저희는 차아염소산수와 차아염소산나트륨 중에
뭐가 더 좋고 나쁘다는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살균소독물질의 특성에 따른 용도 차이일 뿐입니다.
아래의 기존 논의를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HealthTip/54227
2.
저희 유한크로락스는 차아염소산수와 관련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만들거나 팔 수 있는데
저희 유한크로락스는 그러지 못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점도
이번 기회에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락스를 물에 희석해서 써도 피부나 호흡기에 대한 안정성은 말씀 못드린다고 하셨는데..
모쪼록 저희의 안내를 정확히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피부 안정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계속 고지해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자체 실험결과, 유한락스는 2,000 ppm 이하의 농도에서는
피부 접촉 독성과 경구(삼킴) 독성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참고로, 유한락스 원액의 농도는 50,000ppm입니다.
호흡기 안정성은 말씀을 못드리는 것이 아니고 안드리는 것입니다.
유한락스는 액상 사용이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호흡기 안정성을 안내해 드리는 순간
관련법 상 유한락스를 에어로졸화시켜서 사용해도 된다는
오해와 분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살균소독제를 임의로 에어로졸화시켜서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유한락스만의 특별한 주의사항이 아니고
모든 살균소독제에 적용되는 주의 사항입니다.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이며
인류가 지금까지 개발한 살균소독제 중에서
바이러스와 인간을 구분할 수 있는 물질은 없습니다.
그러한 혁신적인 물질이 있다면
저희 유한크로락스는 충분한 자금력과 연구개발 능력, 유통력이 있는데
왜 굳이 모르거나 외면하고 있을까요?
그런 물질이라고 주장하는 광고도 보실테지만
과학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말도 안되는 허위 과장광고인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일반인이 조성할 수 없는 실험실이나 공장 환경에서
인간과 바이러스를 구분해서 살균한다는 부분을 고의 혹은 무지로 누락하는 것입니다.
저희 유한락스의 보수적인 안전주의를
유한락스가 독성 물질이라는 모호한 혐오의 시작으로 삼으시는 것보다
당장의 말초적 편리함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려는
일부 업체들의 무책임한 태도에 경각심을 느끼실 필요도 고민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살균소독제에 대한 전문가 입장에서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상황을 보면
가습기 살균제 사고는 재발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마저도 흔들립니다.
이번 논의를 통해
Latte님만이라도 저희의 고리타분해 보이는 안전 제일 주의에
공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
시중에 차아염소산나트륨 원료로 물과 희석해서 만들었다는 다른 소독제품들은 어떤건가요?
원칙적으로 다를 수 없습니다.
그러한 무모한 주장을 하는 유사 락스 제품들의 공통점은
저농도라는 것입니다.
일반 소비자가 유한락스 원액을 구매해서
직접 희석하여 농도를 낮추는 작업을 대신해 주는 제품의 결과가
유한락스에 비해 수십배의 폭리라는 점은
저희는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자유와 권리가 있고
저희는 그것을 세심하게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한락스조차도 그정도의 농도에서는 사실 위해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6.
하지만 물질의 독성은 물질 자체의 특징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물질 자체의 특징이 부주의한 사용방식과 결합되어 독성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쉽게 예를 들면,
매년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자동차를 흉기로 규정할 수 있을까요?
살균소독제도 정확히 동일한 이치입니다.
저농도라서 만만하기 때문에
입에도 뿌리고 눈에도 뿌리고 반려동물한테도 뿌리는 습관이
부지불식간에 그러면 안되는 농도의 물질도 뿌리기 시작하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7.
별도의 안전성 검사 항목을 보여주면서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고 호흡기에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6항에서 이미 유한락스도 그 정도의 농도에서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점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러한 유사 락스도 유한락스도 사실은 자신있게
매우 저농도에서는 인체에 위해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예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초라합니다.
바로 공공 정수장의 유한락스와 동일한 물질과 방식으로
상수도를 살균소독하기 때문입니다.
저농도 유사락스와 저농도로 희석한 유한락스가 유해했다면
이미 상수도를 사용하시는 많은 시민들이 불행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계속하여
오남용하지 말라고 보수적으로 안내해 드리는 이유는
사용습관의 악화라는 문제를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결코 유한락스가 특별히 독성 물질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최근의 상황을 조면
살균소독 물질의 위해성은
판매업자의 양심과도 많은 연관성이 있겠다라는 교훈까지 얻고 있습니다.
8.
전해수기도 안전한줄 알고 샀는데
알고보니 락스 성분이랑 같은거고 굉장히 희석된 그런 농도라고 하는데요..
이러한런 제품들이 정말 락스희석액으로 보는게 맞는건지..
최근 많은 분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전해수기라는 제품이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저희에게 가장 유명한 제품의 신빙성에 대한 문의가 너무 자주 접수되어
하는 수 없이 해당 제품을 입수하여 산출물의 특성을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기기의 산출물은
200ppm 이하의 유한락스 희석액과 거의 동일한 특성을 보였습니다.
가장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V 업체도
초기에는 매우 공격적인 궤변을 소비자에게 전달한 정황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소비자 분들께서 해당 업체의 주장이
쉽게 공감되지 않으므로 저희에게 판단을 해달라는 의뢰가 반복되자
최근에는 해당 업체도 이러한 정황을 감지했는지
주장의 내용이 상당히 두루뭉실하게 변경되고
저희 유한락스와 분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해명하는 점까지도
고객님들의 제보를 통해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해당 업체에게 어떠한 직접적인 의사표현도 한적이 없습니다.
저희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를 저희는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본 게시판에서 [전해수기]라는 단어로만 검색해보셔도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문의하신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_filter=search&act=&vid=&mid=CONSUMER_QNA&category=&search_keyword=%EC%A0%84%ED%95%B4%EC%88%98%EA%B8%B0&search_target=content&cf6b00772210a5e5e41dac38ba53a4686=aa6c2720289ab6b99562b32684779380&token_1l=1705134290&pin_22=1711137&ss_cp=34339617040384
[전해수기] 라는 단어로 검색되지 않는 사례도 많지만
저희는 상담량이 많아서 일일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9.
하지만 전해수기 역시 소비자에게는 선택을 다양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한락스를 200 ppm으로 희석하기 싫거나 어려우신 사정이 있을 수 있고
심지어는 해당 기기가 작동하면서 보여주는 은은한 빛과 보글보글 기포를 감상하기 위해
그 정도 가격을 지불하고 싶으신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