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들어와서 수건으로 락스청소를 1주일에 한번시행하고있습니다.
별다른 청소도구없이 수건하나로만 청소하는데요.
청소방법은 수건을 물에적시고 미지근한물 500ml에 락스 1뚜껑 정도 풀어 수건을 적십니다,
이후 물기없이 짠후 바닥을 1회 닦은후 다시한번 닦습니다.
세균및 바이러스청소에 해당 방법이 효과적인지 여쭤봅니다.
1.난방기를 항상 가동중이고 바닥청소 1회실시시 1~2분만에 바닥이 말라요. 물을 흥건히 적신후 바닥청소를 해야할까요?
2. 해당 청소방법이 바이러스 및 세균을 확실히 제거가능할까요?
신지수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락스의 특징과 그로 인한 권장사용법에 대해서
오해하고 계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시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유한락스를 이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고시원에들어와서
고시원은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구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신지수님께서 거주하시는 곳도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구조라면
저희의 안내를 더 세심히 숙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2.
수건으로 락스청소를 1주일에 한번시행하고있습니다.
락스 청소라는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큽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는 곰팡이도 죽일 수 있는 독한 세제가 아니고
곰팡이만 죽일 수 있는 순수한 염소계 살균소독제 및 섬유표백제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한락스는 청소 용품이 아니고
청소 후 살균소독 마무리 용품이라는 점을 정확히 이해하셔야 합니다.
3.
별다른 청소도구없이 수건하나로만 청소하는데요.
순수한 유한락스로 오염된 표면을 세척하시고 살균소독하실 때에는
아래의 순서를 따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1. 깨끗한 물로 세정 살균하실 표면을 헹궈냅니다.
3-2. 청소용 세제로 표면을 구석구석을 세정합니다.
3-3. 깨끗한 물로 세제와 씻겨나온 이물질을 표면에서 헹궈냅니다.
3-4. 유한락스 원액을 욕실 표면에 구석구석 뿌립니다.
3-5. 약 5분 후 맑은 물로 유한락스로 살균한 표면을 헹궈냅니다.
만약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한락스로 살균소독 마무리하실 수 밖에 없다면
변형된 권장 사용법을 이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1. 깨끗한 물에 적신 깨끗한 수건으로 살균하실 표면을 깨끗이 닦아냅니다.
3-2. 유한락스 희석액을 묻힌 수건으로 표면을 충분히 적셔 줍니다.
3-3. 약 5분 후 맑은 물을 적신 깨끗한 걸레를 이용하여 유한락스로 살균한 표면을 닦아냅니다.
4.
두 방법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기 전에 가능한 깨끗이 오염물을 닦아내고
살균소독한 후에는 유한락스를 닦아내시는 것입니다.
유한락스 살균방식의 특징을 이해하시면 더 쉽게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방식은 함유된 염소이온의 강한 산화력으로
유기물(세균, 바이러스도 유기물)을 화학적으로 태워서 무력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질량 보존의 법칙 때문에
산화된 유기물은 다른 상태로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면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느껴지는 것입니다.
유한락스 원액자체는 무색무취에 가까운 점을 기억해 주세요.
그래서 락스냄새라는 흔한 표현은 하실 대중의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이고
캠핑장에서 소나무를 태우면 솔냄새가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로
유한락스로 유기물을 태우면 특유의 구린내가 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체를 전문용어로 클로라민 가스라고 부르며
클로라민 가스도 저수준 살균소독 물질입니다.
저희의 권장사용법을 따르셨기 때문에 유기물만 산화시켜서 발생한
클로라민 가스와 그 정도의 발생량은 인체에 위해하지 않습니다만
세상에 과해서 좋은 것은 없기 때문에
당연히 클로라민 가스도 발생부터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유한락스로 살균소독 마무리하시기 전에
반드시 최대한 유한락스로 태워 없앨 유기물을 제거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앞으로는 순수한 유한락스는 세제가 없기 때문에
살균소독 마무리라고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저희는 세제를 안전하게 혼합한 제품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한락스와 세제를 임의로 혼합하시면 안되는 이유는
6항의 안내에서 확인해 주세요.
5.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한 표면을 닦아내셔야 하는 이유는
유한락스가 독성 잔여물을 남기기 때문이 아닙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특성 상 살균소독 과정을 멈출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편리한 방법은 염소 이온을 닦아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에 녹아서만 존재하는 이온이 분자와 다른 점은 꼭 떠올려 주세요.
유한락스 자체는 매우 간단하게 설명하면 특수하게 제작한 소금물입니다.
유한락스는 살균소독 과정을 거치면 미량의 소금과 물로 전환됩니다.
미량의 소금이 표면에 남아서 염해를 발생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닦아내시는 것은 어찌되었던 잊지 마셔야 합니다.
6.
청소방법은 수건을 물에적시고 미지근한물 500ml에 락스 1뚜껑 정도 풀어 수건을 적십니다,
유한락스로 살균소독 마무리 전에는
미지근하거나 뜨거운 물로 닦아내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유한락스는 기본적으로
열을 가할 수 없거나 열을 가하면 안되는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염소계 살균소독제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는 미지근한 물도 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확한 이해없이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변하면
어느 순간부터 뜨거운 물에 유한락스를 붓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한락스의 유효 염소는 아래의 두가지 조건에서 염소 기체로 분리됩니다.
염소기체를 발생시키는 요인은 온도와 pH입니다.
*. 60도 이상으로 가열함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를 도포하신 후
뜨거운 물을 부으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산성 물질과 혼합함
만약 변기 세척 전용 세제가 산성이라면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와
함께 사용하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변기 세척 전용 세제를 사용하셔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에 접촉해도 분리될 가능성이 있지만
약산성에서는 현실적으로 분리되는 양은 극미량인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분말형 산소계 표백제는 중성에 가깝고 액체형 산소계 표백제는 산성입니다.
7.
물기없이 짠후 바닥을 1회 닦은후 다시한번 닦습니다.
3항에서 안내해 드린 권장사용법을 확인하신 후에도
추가의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8.
세균및 바이러스청소에 해당 방법이 효과적인지 여쭤봅니다.
3항에서 안내해 드린 권장사용법을 따르시면
각종 먼지와 세균 및 바이러스로부터 위생적인 환경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다만, 유한락스는 현재 논란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멸 효과를
공식적으로 보증해 드릴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세요.
정부 기관에서 사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대중적인 살균소독제로서
유한락스와 동일한 성분(그래서 결국 유한락스)를 활용하는 지침을
지난 주에 발표하긴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존 고객님과 논의는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86200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정확하고 과학적인 방법은
WHO도 모르고 질병관리본부도 아직 모르는 상태입니다.
9.
1~2분만에 바닥이 말라요. 물을 흥건히 적신후 바닥청소를 해야할까요?
초강력 세균과 바이러스의 온상에서 거주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1~2분의 접촉 시간으로 충분합니다.
만약 조금 더 확실한 살균소독 효과를 원하신다면
희석하시는 유한락스의 농도를 좀 더 올리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효과는
희석액의 농도와 접촉 시간의 길이의 결합효과이기 때문입니다.
접촉시간이 짧은데 늘릴 수 없다면
희석액 농도를 증가시키는 조치가 가능합니다.
10.
해당 청소방법이 바이러스 및 세균을 확실히 제거가능할까요?
안타깝게도 세상에 확실한 제품은 없습니다.
확실하다는 표현은 대체로 과대/과장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이미 잘 아실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단지 유한락스만의 한계가 아니고
나의 삶을 남이 책임져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일 신지수님께서 본인의 의지로 확실하게 주의하시고 위생을 관리하신다면
그렇지 않은 자보다 더 쾌적하고 위생적인 삶을 누리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