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침대 바로 옆이 창문인데 종이벽지에 누렇게 물이 마른자국이 있어 그냥 뒀더니(11월쯤) 오늘 다시보니 아래부분에 검정색 곰팡이가 100원크기로 3개정도가 있습니다. 누렇게 물이 마른자국으로 추정되는 부분은 80x15cm 정도 됩니다. 원래 생각으로는 락스를 키친타월에 묻혀 15분정도 붙여뒀다가 물걸레로 충분히 닦으려 했습니다. 락스를 사용법에 맞게 사용하면 위험하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궁금함에 해당 페이지에 들어왔고, 벽지에는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구요. 그리고 그 중에서 세정살균티슈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가볍게 언급하셨기에 벽지곰팡이 제거를 위한 정확한 사용방법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또한, 락스가 휘발되면서 주변 물건과 붙지는 않는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생활공간이라서 짐을 밖으로 뺄 수도 없기에 작업근방 1m정도의 거리만둘뿐이고, 이불이나 모든 생활용품들이 한 공간에 있을 예정입니다.
물론 환기를 시킬 예정이지만, 구조상 맞바람이 아닌 한쪽창으로만 환기가 가능해서 작업 후 선풍기를 틀까하는데 적절한 방법인지 문의드립니다.
침대 바로 옆이 창문인데 종이벽지에 누렇게 물이 마른자국이 있어 그냥 뒀더니(11월쯤) 오늘 다시보니 아래부분에 검정색 곰팡이가 100원크기로 3개정도가 있습니다. 누렇게 물이 마른자국으로 추정되는 부분은 80x15cm 정도 됩니다. 원래 생각으로는 락스를 키친타월에 묻혀 15분정도 붙여뒀다가 물걸레로 충분히 닦으려 했습니다. 락스를 사용법에 맞게 사용하면 위험하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궁금함에 해당 페이지에 들어왔고, 벽지에는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구요. 그리고 그 중에서 세정살균티슈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가볍게 언급하셨기에 벽지곰팡이 제거를 위한 정확한 사용방법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또한, 락스가 휘발되면서 주변 물건과 붙지는 않는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생활공간이라서 짐을 밖으로 뺄 수도 없기에 작업근방 1m정도의 거리만둘뿐이고, 이불이나 모든 생활용품들이 한 공간에 있을 예정입니다.
물론 환기를 시킬 예정이지만, 구조상 맞바람이 아닌 한쪽창으로만 환기가 가능해서 작업 후 선풍기를 틀까하는데 적절한 방법인지 문의드립니다.
ㅎㅈ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벽지곰팡이 제거를 위한 정확한 사용방법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 환기방안을 충분히 확보하세요.
*. 고무장갑을 끼고 깨끗한 걸레로 눈에 보이는 벽지 곰팡이를 최대한 찍어내듯이 닦아내세요.
*.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유한락스 희석액으로 걸레를 중간중간 살균소독 하세요.
*. 걸레를 살균소독한 유한락스 희석액을 최대한 짜내고 맑은 수돗물로 헹궈서 유한락스 희석액이 벽지를 적시지 않게 주의하세요.
*. 눈에 보이는 곰팡이 오염을 최대한 제거했다고 판단하시면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티슈로 벽지 표면이 촉촉해질 정도로 닦아내세요.
*. 4분후에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벽지에서 살균소독제 잔여물과 곰팡이 사체를 닦아내세요.
2.
락스가 휘발되면서 주변 물건과 붙지는 않는지도 궁금합니다.
유한락스는 액상에서만 작동하는 살균소독제입니다.
살균소독 성분이 휘발되는 제품은 쉽게 말해, 독가스입니다.
독가스는 일반 가정용으로 유통할 수 없습니다.
유한락스가 휘발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원액의 95%를 차지하는 증류수가 증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균소독제가 휘발되서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시는 이유는
대충 뿌리고 놔두면 사라지는 것처럼 왜곡하는 살균소독제 관련 허위 과장 광고에
장기간 반복 노출되셔서 악영향을 받으신 결과일 수 있습니다.
설령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물질이 휘발한다 해도
문의하신 내용은 그 자체로 모순이라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물리적으로 최초 표면에서 휘발된다는 것은
다른 표면에도 흡착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렌지후드에 잔뜩 달라붙는 기름때를 상상하셨을 수 있습니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는 후라이팬에서 가열되어 휘발한 후
후드의 표면에서 차갑게 식기 때문에 발생하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전혀 무관한 두 현상을 무심결에 연결시키는 것이
사소한 오해였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를 위험하게 오남용할 가능성의 시작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한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공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이불이나 모든 생활용품들이 한 공간에 있을 예정입니다.
문의하신 상황에서 걱정하셔야 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살균소독제의 휘발과 흡착 가능성이 아니고
오히려 곰팡이 포자의 비산과 정착 가능성입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면
문의하신 내용은
거주하는 실내에서 곰팡이를 제거할 때에는
살균소독제 사용 여부와 무관하고
오히려 포자의 비산과 재확산 가능성 때문에
항상 환기하셔야 하는 이유라는 점을
충분히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4.
선풍기를 틀까하는데 적절한 방법인지
저희는 판단해 드릴 수 없는 문의입니다.
선풍기가
혹시라도 모를 살균소독제 관련
기체 부산물을 창밖으로 즉시 내보내기만 하고
곰팡이 포자를 실내에 확산시키지 않을 수 있는지
더하여 그 과정에서 체온이 떨어져서 감기에 걸리실 위험이 없는지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좁은 공간에서 형성되는 기체의 와류는
누구도 단정적으로 예상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