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청소

일반세탁기에 이물질이 많이 묻어나서 삼섬센터에 세탁기청소를 예약하려 했습니다.상담사 1차 전화응답에 우선 세탁기에 물을 가득 채우고 락스를 붓고 표준코스로 돌리라는 대답을 들어서 종이컵 2개 분량으로 돌렸습니다.
그런데 실수가 온수로 했습니다.ㅠㅠ
상담사가 물온도까지 말해 주지 않아 온수로 가득 채운후 락스레귤러를 투입한 후 표준코스로 세탁기를 가동했습니다.
임신중이라 세탁실 조그만 창문을 열어놓았으며 헹굼을5회로 추가했습니다.
중간중간 세탁기를 일시정지하고 이물질이 나오나 고개를 숙이며 확인했습니다.여전히 이물질이 있어서 표준코스 끝나고 두시간 후에 똑같은 방법으로 불림코스 5회헹굼으로 진행했습니다. 중간중간 또 확인하고요 ㅠ
주방과 세탁실이 연결되어 있으며 주방문을 열고 닫았을때 특유의 락스냄새가 점점 나더군요.
이때 아차하고 인터넷을 보니 락스는 온수와 만났을때 유독가스가 나오기에 냉수로 해야한다고 해서 한시간 남은 코스를 꺼버리고 얼른 냉수로 탈수헹굼 하고 또 냉수로 가득채워서 5회헹굼을 진행했습니다. 18개월된 아기도 있고 뱃속에 애기도 있고 너무나도 걱정이 됩니다.ㅠㅠ
왜 온수로 했을까 ,왜 고개를 쑥 내밀고 일반세탁기에 이물질이 떠 있나 중간중간 확인했나.세탁실 들어가는 문을 또 여러번 열어서 18개월 아기에게 유독가스를 흡입하게 한건 아닌가 죄책감이 몰려옵니다.
처음 락스로 표준코스하고 8시간 후에 눈도 따갑고 얼굴 광대쪽도 따끔거리고 속도 미식거리는거 같고.제가 그렇게 느껴서 그런건가.참 미치겠습니다.
내일 삼성서비스센터에 다시 전화로 문의할거고,기계적인 형식적인 답변을 한 상담사가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온수를 손으로 만졌을때 막 뜨겁거나 그러지는 않으나 온기는 있었습니다.
세탁기 뚜껑이 닫혀있는 상태에서도 유독가스가 세어져 나오는건지 궁금하며 온수로 헹굼시에도 유독가스가 계속 나오는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참고로 온수는 37도로 설정되어 있으며 아침에 일어났을때 입술에 작은 붉은점이 생겼으며 오른쪽 광대뼈쪽 화끈거리고 붉은점이 하나 생겼습니다.임신중이라 너무 걱정됩니다.
아무쪼록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