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윗집에서 물이 새서 윗집 냄새가 저희집 안방 천장에 냄새까지 밴 상태입니다.
인테리어하시는 분이 이런경우 처음이라며 석고보드 조금 뜯어서 락스로 소독하신다는데 닦아내는 건 불가능 할 꺼 같고 환기만 시켜도 괜찮은가요?
윗집에서 물이 새서 윗집 냄새가 저희집 안방 천장에 냄새까지 밴 상태입니다.
인테리어하시는 분이 이런경우 처음이라며 석고보드 조금 뜯어서 락스로 소독하신다는데 닦아내는 건 불가능 할 꺼 같고 환기만 시켜도 괜찮은가요?
김지원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하시겠다는 것인지
저희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안내해 드리는 기본적인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시고
오남용 가능성을 발견하시면 최소한 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1.
석고보드 조금 뜯어서 락스로 소독
유한락스는 욕실과 같은 습식 공간
다시 말해, 단단하고 방수성인 비다공성 표면을
살균소독하는 데 최적화된 물질입니다.
그 외 표면을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시겠다는 주장은
가장 기본적인 살균소독법과 주의 사항도 모르실 가능성을
신중하게 살펴보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
인테리어하시는 분이 이런경우 처음
엉터리 시공 업체가 주거 공간을
성분 미상의 혼합물로 무책임하게 뒤덮는 과정을
무기력하게 방관하시다
저희에게 억울한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의 문의는
최소한 이 게시판에는 끊이지 않는 사정을
김지원님께서는 꼭 주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상담하신 시공 업체의 전문성이나 윤리의식은
저희가 전혀 알지 못하지만
엉터리 시공 업자들은 일이 뜻대로 안되거나
고객이 항의하면 현장에 방문해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전화로 변명하거나 연락을 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은 고객님의 문의로 알고 있습니다.
김지원님께서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으시려면
살균소독이라는 낯선 단어에 대한 관심을 줄이시고
청결한 표면의 본질이라는 간단한 개념을 항상 기억하셔야 합니다.
3.
닦아내는 건 불가능 할 꺼 같고 환기만 시켜도 괜찮은가요?
살균소독제를
닦아낼 수 없으니 건조해서 날려버린다는
오남용 습관 자체를 잊으셔야 합니다.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신 후 닦아내지 않고 건조하면
그 표면에는 사멸된 미생물 사체와 살균소독제 잔여물이
뒤죽박죽 섞여 있게 됩니다.
이것은 대기 중에서 무한히 공급되는
곰팡이 포자와 같은 미생물에게 잔칫집이어서
재오염의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살균소독은
모든 것을 닦아낸 과정과 결과입니다.
세제나 살균소독제 등은
표면에서 오염물을 닦아내는 노력을
조금 도와줄 뿐 대체할 수 없습니다.
4.
당연한 상식을 간과하셔서
재오염의 악순환에 빠지신 사례를 살펴보시면
더 쉽게 오래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 신발 냄새 악화의 원리를 통해
살균소독제 사용 후 반드시 닦아야 하는 이유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9172
5.
윗집의 사고가 없었다면 누수가 결로가 없는 부위라면
윗집의 상태를 완전히 수리한 뒤에
아래의 페이지에서 건식 공간을
살균소독하는 방법에 관한 논의를 살펴보시고
*.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 티슈로
벽지 부위 국소 곰팡이 제거 방법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43769
현장 상황에 맞게 응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6.
대부분의 일반 소비자는 살균소독제 혹은
곰팡이 제거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을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지원님께서 관련된 소비자 안전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지 않으신다면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는 시공 업자도
이런 상황을 자주 접했다는 시공 업자도
일을 맡기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현명하게 판단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살균소독제를 비롯한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보를 살펴보시면 더 좋습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_intro
상식적인 소비자 안전 정보를 숙지하시면
인공 합성물에 의한 독성과
유해 미생물에 의한 독성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하실 필요도 없고
그러한 고민의 과정에서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를 막연하게 믿다가
잘못된 정보에 부당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성에서 완전히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정보가
고등학교의 국영수 과목 만큼 중요하다고 믿지만
아직은 저희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을 느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