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화장실과 실내타일바닥, 계단청소할때 락스를 물에 희석해서 쓰고있습니다.
그런데 매장이 100평이나 되서 2번청소하기도힘들고 지하다보니 습기는 가급적 줄이면 좋겟다 싶은데
락스희석액으로 청소를 하고 이후에 물걸레등으로 닦아내지않으면 어떤 악영향이 있나요??
노래방에서 화장실과 실내타일바닥, 계단청소할때 락스를 물에 희석해서 쓰고있습니다.
그런데 매장이 100평이나 되서 2번청소하기도힘들고 지하다보니 습기는 가급적 줄이면 좋겟다 싶은데
락스희석액으로 청소를 하고 이후에 물걸레등으로 닦아내지않으면 어떤 악영향이 있나요??
김석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락스를 60도 이상 가열할 일이 희박하기때문에
기대하시는 것만큼 희박한 일이 아닙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께서 유한락스가 세제인지 알고
빨래를 삶으실 때 유한락스를 넣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미처 청소하지 못한부분에 소량(샴프한번 짰을때 양) 묻어 있을수 있습니다.
사실은 물리적으로 발생하기 어려운 위해성입니다.
유한락스 원액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의 함량은 최대 5.5%입니다.
그리고 차아염소산나트륨의 화힉식은 NaClO 입니다.
이해를 위해 아주 쉽게 표현하면
유한락스 100 방울을 욕실 표면에 떨어뜨리면
그 중에 약 5방울 중의 일부가 염소 이온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염소 이온은 유기물과 닿는 즉시 반응을 시작하여 손실됩니다.
그 과정에서 잔여 염소가 산성 세제와 반응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반응의 효율성이라는 개념이 개입합니다.
왜냐하면 순수한 산과 순수한 염소가 이상적으로 접촉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고려하면
일반적인 가정 환경에서 뜻하지 않게 유한락스와 산성 세제가 접촉한다해도
극소량의 염소 이온이 매우 낮은 효율로 반응하여 염소 기체가 분리됩니다.
그래서 그러한 위해성이 발생해도 대부분 조금 거북했고 눈이 따가운 정도로
사건이 종결되는 것입니다.
더하여 저희 유한크로락스는 오랜 시간 동안
유한락스 사용 전에 환기 방안을 확보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염소 기체 발생에 따른 위해성은
매우 보수적인 안전 관리 관점이라는 점에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저희 유한크로락스는 기본적으로
제 3자가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는 해석이나 평가가 부담스러운 입장입니다.
주장을 단편적으로 인용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어도
그 정황을 고려하면 맞는 내용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사정을 전제로 인용해 주신 부분을 살펴보면
해당 블로그는 염소 기체를 클로라민 기체와 혼동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은 클로라민 기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고 혼동한 상태에서 주장하셨을 수 있습니다.
해당 주장에서 클로라민 기체를 염소 기체로 대치하면 상당히 맞는 설명이 됩니다.
클로라민 기체의 특성은 김석님께서
실내 수영장에 들어가시면 느껴지는 수준의 딱 그 느낌입니다.
만약 클로라민 기체가 해당 블로거가 주장하는 정도의 유해성을 지니고 있다면
지금까지 실내 수영장에 들어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4항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4.
클로라민이란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습관적으로 언급하시는
락스 냄새라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입니다.
사실 유한락스 자체는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유한락스 소독 후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워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캠핑장에서 소나무를 태우면 솔향이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이 때 발생하는 기체를 전문 용어로 클로라민이라고 부릅니다.
클로라민 기체도 저수준의 살균소독 물질입니다.
그래서 유한락스를 살균소독하실 표면에 먼저 묻히시면
특유의 실내수영장 냄새(클로라민 기체)가 강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클로라민 기체 특유의 향취가 바로 실내 수영장에서 느껴지는 그것입니다.
실내 수영장에서는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수질을 관리하고
(이것은 법으로 정해진 의무 사항입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과 활발히 반응하면서
클로라민 기체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MSDS | MSDS 제공 기준 안내 22 | 안심청소유한락스 | 2021.02.19 | 63733 |
공지 | 황변 상담은 전용 게시판에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안심청소 유한락스 | 2018.08.07 | 19849 | |
공지 | 소비자 불만 처리 절차 안내 92 | 안심청소 유한락스 | 2013.05.08 | 19805 | |
1409 | 유한락스 사용법 | 락스냄새 제거문의 3 | 오혜인 | 2019.09.02 | 9279 |
1408 | 유한락스 사용법 | 시험성적서(자체발행) 문의사항 1 | 연은애 | 2019.08.29 | 253 |
1407 | 유한락스 사용법 | 펑크린이 안열려요 1 | 고보빈 | 2019.08.29 | 312 |
1406 | 유한락스 사용법 | 유한락스 레귤러 전성분문의요 1 | 박은지 | 2019.08.29 | 262 |
1405 | 유한락스 사용법 | 유한락스로 머그컵 커피 물 제거 1 | 머그컵 | 2019.08.28 | 1305 |
1404 | 유한락스 사용법 | 유한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와 이산화염소 차아얌소산수 용도 차이 14 | 박준형 | 2019.08.28 | 9502 |
1403 | 유한락스 사용법 | 유한락스로 욕실 청소시 냄새 1 | kjw0612 | 2019.08.28 | 1532 |
1402 | 유한락스 사용법 | 유한락스 레귤러 침치시간 1 | 김혜림 | 2019.08.26 | 439 |
1401 | 유한락스 사용법 | 문의드립니다 1 | 문의 | 2019.08.26 | 261 |
1400 | 유한락스 사용법 | 락스의 유효기간 2 | 박정순 | 2019.08.26 | 1630 |
1399 | 유한락스 사용법 | 변색질문 1 | ㅇㅇ | 2019.08.26 | 604 |
1398 | 유한락스 사용법 | 피클 담으려고 유리병과 플라스틱병을 소독할거예요 10 | ㅇㅇ | 2019.08.26 | 5066 |
1397 | 유한락스 사용법 | 집안 오수가 넘친이후 1 | 김한민 | 2019.08.25 | 499 |
1396 | 유한락스 사용법 | 주방용 유한락스로 탄 냄비를 씻어도 되나요? 1 | 김두현 | 2019.08.25 | 2136 |
1395 | 유한락스 사용법 | 과수원 소독 문의 드립니다 1 | 스마일 | 2019.08.25 | 924 |
1394 | 유한락스 사용법 | 락스 때문에 욕실 바닥이 마르지 않는다? 1 | 여유가없어 | 2019.08.24 | 511 |
1393 | 유한락스 사용법 |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 관련 문의 1 | 김지원 | 2019.08.23 | 891 |
» | 유한락스 사용법 | 락스로 바닥청소후 물청소를 안하면 문제있을까요?? 5 | 유원열 | 2019.08.23 | 9839 |
1391 | 유한락스 사용법 | 후로랄하고 후레쉬 차이 점 1 | 박현수 | 2019.08.23 | 2870 |
1390 | 유한락스 사용법 | 질문있습니다 1 | 이대훈 | 2019.08.23 | 182 |
유원열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번거로우시더라도
아래의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유한락스를 사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1.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환기 방법을 확보하셔야 합니다.
지하라면 충분한 환기 방법에 더욱 신경쓰셔야 합니다.
2.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신 후에는 반드시 물기와 함께 닦아내셔야 합니다.
습기가 부담스러워서 닦아내기 어렵다는 생각은
유한락스에 대해서 다소 오해하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조건이 만족되지 않는 환경에서
유한락스를 사용하시면 안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3.
유한락스는 기본적으로 매끄럽고 방수성인 표면을 위한 염소계 살균소독제입니다.
매끄럽고 방수성이어야 하는 이유는
유한락스로 표면의 살균소독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
남은 유한락스의 수분을 걸레나 물로 완전히 닦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더하여, 일반적으로 매끄럽고 방수성인 물질이
내염소성(염소의 산화력에 부식되지 않고 견디는 능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바닥재와 타일 등은 내염소성이 강하지만
문제는 그 표면이 어떤 물질에 의해 오염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냥 말리셨을 경우 어떠한 위해 상황이 조성되는지 저희도 자세히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유한락스로 섬유의 곰팡이 살균 후
닦아내지 못하고 건조시킬 경우 유해성은 크게 세 가지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3-1.
물리적으로 살균 표면을 닦아내지 못하시는 상황이라면
유한락스 살균소독 시 자주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수영장 냄새가
원하시는 것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매끄럽고 방수성이 아닌 표면에 유한락스 희석액이 스며들고
그 안에서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지속적으로 반응해서
특유의 실내수영장 냄새(클로라민 냄새)를 계속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저희가 권장하는 사용 상황에서도
클로라민 냄새가 계속 발생할 경우에
고민하셔야 하는 문제는 단지 냄새 뿐만이 아니고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열심히 산화시키는
유기성 오염물이 계속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쉽게 말해 여전히 더럽다고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3-2.
염소계 살균소독 및 표백제인 유한락스의 위해 가능성
어색하실수도 있지만
순수한 유한락스인 유한락스 레귤러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은 물질입니다.
단체 급식소에서 삶아서 소독할 수 없는
생야채 등의 살균소독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는 살균소독 작용을 거치면 물과 소금만 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한락스의 유효 성분이 본연의 살균소독 능력을 제공하려면
충분한 수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유한락스를 섬유에 뿌린 후 닦아내지 않고 건조시키면
물은 증발하고 미량의 소금만 남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량의 소금이 발생시키는 유해성은 별도로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유한크로락스의 자체 실험 결과,
건조되지 않은 상태의 유한락스 희석액의 경우
2,000 ppm 이하에서 피부 접촉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3-3.
남아있던 유한락스가 부지불식간에 위해성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의 유효 염소는 아래의 두가지 조건에서 염소 기체로 분리됩니다.
염소기체를 발생시키는 요인은 온도와 pH입니다.
*. 60도 이상으로 가열함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를 도포하신 후
뜨거운 물을 부으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산성 물질과 혼합함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 유한 펑크린과
산성 물질을 함께 사용하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산성 물질을 사용하셔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세제 중에는 간혹 산성 세제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임의로 혼합하지 마셔야 하고
혼합하시더라도 반드시 산성이 아니라는 점을 사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누군가가 산성물질을 바닥에 쏟으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물론 물리적으로, 현실적으로 극미량일 수 밖에 없지만
보건 위생과 안전은 매우 보수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4.
위와 같이 복잡한 이유로
노래방 손님과 유원열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번거로우시더라도
유한락스로 살균소독 전에는 충분한 환기 방안을 확보하시고
살균소독 후에는 반드시 맑은 물이나 꺠끗한 걸레로 수분을 제거하셔서
곰팡이 등이 서식할 수 없는 상황을 조성하시는 쪽으로 노력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