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있고
근무지에서 락스를 사용해 화장실을 하루에 8번정도(화장실4개 아침,점심) 청소하고있습니다.
아무튼 세정잘되니까 그냥저냥 청소하고 지내고있는데
유독 남자화장실 소변기냄새는 제거가 안되더라고요.
왜이렇게 냄새가나나해서 열어보니까 트랩에 오줌이 고여있고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오던데 여기에 희석한 락스+퐁퐁 용액으로 부워도 냄새가 똑같이 올라왔습니다.
부모님께 여쭤보니 그냥 락스를 희석하지말고 부워두면 냄새가 사라질거라길래 그대로 따라해보니까 3~4시간정도 확실히 약한락스냄새만 올라올뿐 냄새가 사리지긴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그대로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써도되는건가요? 오줌이 산성이라 강알칼리인 락스랑 만나면 중화되서 염소가스가 나온다던데 안위험할까요?
근무지에서 락스를 사용해 화장실을 하루에 8번정도(화장실4개 아침,점심) 청소하고있습니다.
아무튼 세정잘되니까 그냥저냥 청소하고 지내고있는데
유독 남자화장실 소변기냄새는 제거가 안되더라고요.
왜이렇게 냄새가나나해서 열어보니까 트랩에 오줌이 고여있고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오던데 여기에 희석한 락스+퐁퐁 용액으로 부워도 냄새가 똑같이 올라왔습니다.
부모님께 여쭤보니 그냥 락스를 희석하지말고 부워두면 냄새가 사라질거라길래 그대로 따라해보니까 3~4시간정도 확실히 약한락스냄새만 올라올뿐 냄새가 사리지긴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그대로지만요.
아무튼 이렇게 써도되는건가요? 오줌이 산성이라 강알칼리인 락스랑 만나면 중화되서 염소가스가 나온다던데 안위험할까요?
빡빡이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아무튼 세정잘되니까
유한락스는 세정 효과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유한락스가 곰팡이도 죽이는 독한 세제가 아닌
곰팡이만 제거할 수 있는 순수한 살균소독제입니다.
위험한 오남용은 작은 오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락스+퐁퐁 용액
유한락스를 임의의 물질과 함부로 혼합하시면 안됩니다.
퐁퐁이 주방용 세제를 의미한다면
다행히도 주방용 세제는 일반적으로 중성이기 때문에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특히 화장실용 세제는 산성이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유한락스를 비롯하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를
산성 물질과 혼합하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로 살균소독 한 표면을 헹궈내신 후에는
산성 세제를 사용하셔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3.
락스를 희석하지말고 부워두면 냄새가 사라질거라길래
그러한 효과를 느끼셨을 가능성은 있지만
저희는 권장하지 않는 사용법입니다.
왜냐하면 냄새의 원인 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저 발생하는 냄새의 종류와 성격을
바꾸신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유한락스는 기본적으로 강력한 산화력을 제공하는 염소계 살균소독제입니다.
고농도의 원액을 소변기에 부으면
유한락스 원액이 고여있는 소변에 함유된 유기물을 화학적으로 태우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당연히 원래의 소변 냄새는 사라졌을 수 있지만
그 동안 산화 가스가 상당한 량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것을 탈취나 소취라고 인정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습니다.
반면에 냄새의 원인 물질을 깔끔하게 세정 혹은 제거하신 후
유한락스로 표면을 살균소독 마무리 하신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4.
약한락스냄새만 올라올뿐
락스 냄새가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라는 점을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유한락스로 순수한 유기물만 태우는 결과 발생하는 기체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고
이 기체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유한락스 소독 후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워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쉽게 말해 구린내입니다.
캠핑장에서 소나무를 태우면 솔향이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그래서 이 냄새를 유한락스의 냄새로 오인하시면 안됩니다.
이러한 냄새가 발생하는 기체를 전문 용어로 클로라민이라고 부르고
클로라민 역시 약한 살균 능력을 지닌 물질일 뿐입니다.
5.
약한락스냄새만 올라올뿐 냄새가 사리지긴했습니다.
3항에서 안내해 드렸듯이
냄새의 원인 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저 발생하는 냄새의 종류와 성격을 바꾸었을 뿐이라는 상황은
직접 경험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오줌 냄새보다 클로라민 냄새(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더 편하게 느껴지신다면
저희도 빡빡이님에 한해서 방향 효과가 있다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6.
그 이후에는 그대로지만요.
오줌 냄새를 잠시 동안 클로라민 냄새로 변경했을 뿐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을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원인 물질인 고인 오줌을 제거하신 후에
유한락스로 소변기를 살균소독 마무리 하신다면
소변기에 한해서는 거의 완벽한 소취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기에서 소변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달 가능한 상태인지 저희가 쉽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7.
아무튼 이렇게 써도되는건가요?
냄새의 원인 물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한락스를 탈취, 소취 혹은 방향제로 사용하시는 상황에 대해서
저희는 저희 제품의 원래 용도가 아니라는 점만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가 모르는 사용 목적이기 때문에
잠재적 위해성과 같은 부작용에 대해서도
이미 안내해 드린 유한락스의 특성에 대한 내용이
제공해 드릴 수 있는 모든 정보라는 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8.
오줌이 산성이라 강알칼리인 락스랑 만나면 중화되서 염소가스가 나온다던데 안위험할까요?
오즘이 산성이라 할지라도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이라서
유한락스와 혼합된다고 해도 염소 가스가 격렬히 반응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추정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의도하지 않은 용도 외 사용 방식이기 때문에
저희의 안내도 모호하게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점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9.
유한락스를 위험하게 사용하는 경우를 이해하시면
위험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경제적이고 안전한 살균소독이 가능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한락스를 오남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해성분은 염소기체입니다.
유한락스의 유효 염소는 아래의 두가지 조건에서 염소 기체로 분리됩니다.
염소기체를 발생시키는 요인은 온도와 pH입니다.
*. 60도 이상으로 가열함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를 도포하신 후
뜨거운 물을 부으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산성 물질과 혼합함
만약 변기 세척 전용 세제가 산성이라면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와
함께 사용하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변기 세척 전용 세제를 사용하셔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분말형 산소계 표백제는 중성에 가깝고 액체형 산소계 표백제는 산성입니다.
하지만 유한락스를 액체형 산소계 표백제랑 섞으셔도
상당히 대용량을 혼합하셔야 유독한 수준의 염소기체가 발생한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저희가 위와 같은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이유는
즉각적으로 치명적인 위험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기 보다
위험한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는 습관을 원천 차단하자는 의도입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