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실내에서 지내시는 분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간신히 추스리며 집으로 돌아오면
가족만큼 혹은 가족보다 더 나를 따뜻하게 반겨주는 내 친구는
내 모든 것과 바꿀 수 있을만큼 소중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실외에서 지내기 편하도록 태어난 소중한 친구와 내가
실내에서 건강하고 위생적으로 지내는 방법은 그 만큼의 댓가가 따릅니다.
그러한 문제로 고민이 깊으신 유한락스 고객님께서
아래와 같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서
저희 유한락스에게 조언을 요청하셨습니다.
여러분도 가끔씩 느끼실 수 있는
모호하고 혼란스러운 살균소독과 유해성의 상관관계!
지금 같이 고민을 시작해 보실까요?
Q:
"안녕하세요.
집에 애견을 많이 키우는데, 항상 냄새, 소독, 병원균(특히 파보바이러스) 때문에 고민입니다.
첫번째 질문 , 안전성
유한락스를 한 30대1정도 비율로 소독하고 있는데
청소 후 환기가 부족해 냄새(수영장 냄새)의 농도가 짙을 경우 동물/인간에게 해로움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개는 후각이 더 민감하다보니 걱정입니다.
두번째 질문 ? 차아염소산수 ,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이산화염소 공통점/차이점/용도차이
그래서 알아보다보니,
차아염소산수 -> 인간/동물에 무해? 안정성이 떨어져서 환원이 되기쉬움(물됨), , 비쌈 등.
이산화염소 : 이 소독제는 무취에 무독에 가격 또한 희석해 쓸 경우 부족하지 않고 파보 바이러스 또한 박멸 가능하다하여
이게 더 적합해보입니다.
그리고 락스 사용 고민 중입니다."
A:
1. 청소 후 환기가 부족해 냄새(수영장 냄새)의 농도가 짙을 경우 동물/인간에게 해로움
저희가 유해성에 대해서 간단하고 확정적으로 답변할 수 없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는 고객님께서 경험하신 실제 냄새의 성분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객님께서 경험하신 그 냄새가 사람에게 해로움을 주는지 알 수 없습니다.
더하여, 저희는 수의학에 전문성이 없기 때문에
이 냄새가 반려견에게 해로움을 주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아래의 현실적인 사항을 참고하셔서 직접 판단하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실 유한락스 자체는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유한락스 소독 후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워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캠핑장에서 소나무를 태우면 솔향이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그래서 유한락스를 살균소독하실 표면에 먼저 묻히시면
특유의 실내수영장 냄새가 강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원리로
유한락스로 살균 소독시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를
현격히 줄이면서도 깔끔하게 거실 바닥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1. 적절한 세제와 깨끗한 물에 헹군 걸레로 거실 바닥을 세척합니다.
1-2. 유한락스 레귤러 희석액을 깨끗한 걸레에 묻혀 거실 바닥을 살균소독합니다.
1-3. 충분한 시간 동안 방치한 후 맑은 물을 적신 걸레로 닦아냅니다.
위의 안내는 청소 후 발생하는 냄새를 이론적으로 설명했을 뿐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실내 수영장 냄새 정도의 느낌이라면
그저 곰팡이와 같은 유기물이 타면서 발생하는 구린내일 뿐이라서
인체 유해성은 걱정하실 만한 수준이 아닐 것으로 추정합니다.
관련된 문의는 반려견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기 방안이 확보되지 않으면 유한락스를 사용하지 마시라는
보수적인 권장 사용법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차아염소산수 ,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이산화염소 공통점/차이점/용도차이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 이산화염소는 모두
각각의 특성이 다른 살균소독제입니다.
너무 당연한 말입니다만 세상에 장점만 있는 물질은 없습니다.
이산화염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신 상황을 저희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산화염소에 대한 저희의 안내를 확인하시기 전에
저희가 수많은 고객님들과 대화를 하던 중에 알게 된 유한락스에 대한 혐오가 형성된
원인 중 하나를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과 SNS 등에서 신비의 물질같은 느낌으로 판매하는 제품이
실제로 그들의 주장만큼 광고만큼 효과가 있고 안전하고 무독하다면
저희 유한락스와 같은 미천한 제품들은 사라지고 다들 그 제품만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현실은
인터넷과 SNS 등에서 신비의 물질같은 느낌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정부의 관계 기관도 모르고 대형 유통업체에서도 쉽게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것이 그들이 연출하는 신비로움의 전부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러한 경우가 있습니다.
살균소독에 관심이 많은 고객일수록
100ppm 농도(유한락스를 500배 희석한 것과 동일)의 락스 제품을 팔면서
이 제품은 유한락스에 비해 안정적이고 무해하며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제품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말장난에 불과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2-1. 유한락스 레귤러는 이미 과일 야채 살균소독용으로 허가받은 식품첨가물입니다.
2-2. 500배 희석액이라서 유한락스 원액과 비교하면 당연히 안정적이지만 그만큼 살균소독 능력이 떨어집니다.
유한락스는 단지 식품위생법상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할 살균소독 능력이 정해져 있어서 저농도로 판매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2-3. 유한락스도 고도로 정제된 증류수로 희석하면 그냥 더 안정적입니다.
어떠한 물질의 원액이 식약처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100ppm 희석액도 허가 받은 물질이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농도일수록 안전성은 상승하지만
유효 살균소독 능력은 급격히 하락하는 이율배반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어떤 제품을 식약처에 직접 의뢰해서 안전성을 검사받고 허가받은 것과
그러한 공식 기록을 토대로 식약처에 허가받은 물질이라고 유권해석하는 것은
비슷해 보이지만 매우 다른 노력입니다.
특히 식약처에서 어떤 제품을 허가해줬다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접하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농도를 낮춘 제품은 유한락스와 동일한 가격으로 팔아도 500배의 폭리입니다..
가끔씩 그들은 500배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희석액이 유한락스보다 더 우수하다고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500배에서 더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차아염소산수 ,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이산화염소 공통점/차이점/용도차이
이산화염소도 살균제거에 효과가 있고 판매할 수도 있고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유한락스 사용을 멈추시고
그러한 업체들의 주장을 신뢰하셔서 이산화염소를 사용하시는 것은
저희가 세심하게 존중해 드려야 할 선택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고객님 본인과 함께 생활하시는 반려견 친구들의 위생과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이산화염소는 많이 망설이셔야 하는 선택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고객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저희도 이산화염소를 광고하는 업체들의 홍보자료를 살펴보았는데,
그중 일부는 과감함 혹은 에라 모르겠다로 분류할 수 있는 주장을
망설임없이 하는 것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법적으로 1%이상 농도의 이산화염소는 유독물질로 분류됩니다.
반면, 유한락스 레귤러는 식품첨가물입니다.
두 물질의 안정성 데이터를 살펴보면
차아염소산나트륨(유한락스)의 경구 독성은 LD50 8800mg/kg,
이산화염소의 경구 독성은 LD50 93.86mg/kg 입니다.
이 LD50 이라는 지표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면
쥐가 먹었을 경우 쥐의 체충 당 얼마만큼 먹었을 때 기준 시간 안에 죽는지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위해 가능성이 낮다고 기대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조금 먹어도 사망하게 되는 것과 많이 먹어야 사망하는 것의 차이입니다.
여기서 잠깐!
저희 유한크로락스가 사실은 이산화염소를
유한락스보다 더 우수한 물질이라고 알고 있지만
저희가 망할까봐 두려워서 허위의 정보를 안내한다고 의심하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유한크로락스와 무관한 온라인 두산백과를 검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번거로우실 수 있어서 저희가 캡처한 자료를 첨부합니다.
이산화질소는 45ppm, 350ppm 에서 코에 자극이 심하고 노출되면 위험하다고 써있습니다.
유한락스 원액의 차아염소산나트륨 농도는 약 45,000 ppm이며
유한크로락스 연구소의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2,000ppm 이하의 유한락스 희석액에서는
피부 접촉 독성과 경구(삼킴) 독성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독성의 임계치를 비교하시는데 참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리하면 이산화염소라는 물질 자체가 무독한 것은 아니고
살균 목적에 맞춰 매우 세심하게 희석해서 사용하면
유해하지 않을 수 있다 정도로 해석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을 단순히 무독하다고 광고한다면
매우 저농도 희석액이거나 허위과장 광고를 의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는 이산화염소를 지극히 낮은 농도로 희석한 용액이
가성비가 더 좋다고 기대하실 수도 있지만
이러한 가성비를 고객님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하는 곳이 있습니다.
만약 해당 판매 업체의 주장대로
이산화염소가 차아염소산나트륨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면
정부의 공공 정수장이나 시중의 대형 단체 급식소에서 왜 아직도 채택하지 않았는지를
그 업체에 질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차아염소산나트륨도 절대 무해한 것도 아니며
사실, 저희 유한크로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의 유해가능성을 은폐할 이유도 없으며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많은 전문가들이 아는 물질이라서 저희가 유해 가능성을 숨길 수 없습니다.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세상에 위험하게 써도 안전한 물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과학적 진리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던 이산화염소던 동일합니다.
다만, 최소한 차아염소산나트륨과 이산화염소를 비교해보면
이산화염소가 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그래서 보건 전문가가 쓰는 것이 안전할 가능성이 높은
살균소독 물질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이나 이산화염소나 본질적으로
염소 이온이라는 산화력이 매우 강한 물질을
소비자가 원하는 살균소독 환경에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용액 내 환경 등에 따라서
각 물질은 독특한 장단점, 다시말해 결국 특성을 지니게 됩니다.
하지만 본질적인 살균소독 작용은 염소 이온에 의한 것입니다.
이 기작이 달라지기는 매우 어렵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비슷한 살균소독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더 위험성이 높은 방법을 사용하셔야 하는 이유를
일반적인 가정 환경에서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