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로 전국이 떠들석 한 상황이라
다중이용시설인 보습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으로써 나름의 여러가지 대비책을 사용하고는 있습니다만
아이들이 매일 마주 대하게 되는 책걸상의 경우에는 연막 소독으로도 한계가 있기도 하고 고농도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을 하기에는
비용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지라 이런 저런 것을 검색하다가
락스를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쭙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책걸상에 유한 락스 희색액을 사용할 경우 희석 농도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2. 이염은 되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긴 하지만 분사 후 반드시 닦아 내어야만 하는지
3. 닦아 낸다고 했을 때에도 극 소량의 잔존물은 남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을지
입니다...
과일을 씻을때나 주방 욕실을 청소할때 락스를 자주 사용합니다만..
학원에서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라 이렇게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한지용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연막 소독으로도 한계가 있기도 하고
비전문가가 연막 소독을 함부로 시행하시는 것은
바퀴 잡으려고 초가 삼간을 태우는 실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기일 수록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이라는 점을 절대로 기억하셔야 합니다.
비산되는 바이러스와 살생물제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인체에 위해할지는 매우 모호합니다.
유한락스와 같이 비전문가 입장에서 위험 부담이 적은
액상 살균소독제를 검토하시는 것은 매우 안전한 선택입니다.
2.
고농도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을 하기에는 비용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지라
고농도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시는 것을 망설여야 하는 이유는
비용이 높기 때문이 아니고 그것이 근본적으로 살생물제이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던 사용하지 않으셨다는 점은 현명한 선택입니다.
현실적으로도 고농도 살균소독제는
반드시 안전 농도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며
희석하면 결국 살균소독력은 애초에 안전한 물질과 동일해 지기 때문에
곰곰히 생각하면 특별히 고가에 구매하실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모두의 불행인 코로나19를 살균소독과 공중위생에 대한 아무런 신념없이
그저 돈벌이의 기회로 삼으려는 자들도 많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3.
락스를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솔루션을 찾으신 노력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미 WHO와 질병관리본부는
유한락스를 예방을 위한 살균소독제로 지정했습니다.
공공기관이 유한락스라고 지명하기는 부담스러운 이유가 있어서
차아염소산나트륨 희석액(=유한락스)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래와 같은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86200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유한락스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돈벌이의 기회로 삼지 않겠다고 내부 윤리위원회에서 결의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를 매출 증대로 연결하려는 행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여전히 유한락스가 가장 오랜 시간 검증된
일반 가정용 살균소독제라는 사실을 모르는 점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지용님과 같이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서
저희 제품을 찾으시는 결론에 이르는 분들에게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유한락스는 일부 업체가 조장하는 모호한 혐오와 달리
곰팡이도 죽일 수 있는 독한 세제가 아니고
살균소독만 가능한 순수한 염소계 살균소독제 및 섬유표백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란한 비전문 업자들이 일으키는 소음 때문에
많은 분들이 WHO와 질병관리본부의 권고 사항에 주목하지 않고
기이하고 값 비싼 물질을 구매해서 분무하려고만 하시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책걸상에 유한 락스 희색액을 사용할 경우 희석 농도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100배 정도 희석액을 깨끗한 걸레에 적셔서 표면에 묻히고
2~3분 정도 방치하신 후에 깨끗한 걸레로 닦아내세요.
100배 정도 희석액의 제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돗물 1L에 유한락스 10mL를 혼합합니다.
참고로,
유한락스 용기 뚜껑의 용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500mL 이상 ~ 3L 미만 용기 뚜껑의 용량은 10mL,
3L이상 ~ 5.5L 이하 제품 뚜껑의 용량은 15mL,
말통 뚜껑의 용량은 30mL입니다.
4.
이염은 되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긴 하지만
이염과 유한락스는 무관합니다.
황변과 탈색이 관련되는 주의 사항입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은 산화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유한락스는 강력한 섬유 표백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분사 후
유한락스 희석액을 분사하시면 안됩니다.
이러한 금지 사항은 유한락스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실 때 공통 사항입니다.
모쪼록 이번 기회에
살균소독제를 안전하게 사용하시는 방법을 이해하시고
안전한 습관을 들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입니다.
시중에서 어떤 무책임한 미사여구로 현혹하려는 제품을 보시던
헤로운 미생물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이라면
결국 이로운 미생물의 집합인 사람에게도 위해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지금과 같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해로운 미생물만 죽이고 사람에게는 무해한 살균소독 물질을 발명 혹은 발견했다면
얼핏 봐도 국내 전용인 쇼핑몰에서 소규모로 판매하려고 애쓸 것이 아니고
작게는 질병관리본부, 혹은 넓게는 WHO와 협력해서 감염병을 제압하고
노벨 의학상에 도전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일 정도의 혁신적인 발명 혹은 발견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살균소독제를 분무하고 싶은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것은 어떤 면에서도 지양해야할 사용 습관입니다.
첫째,
살균소독제는 대부분 강력한 산화제입니다.
분무기 부품도 산화시켜서 금방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둘째,
살균소독제를 일부러 에어로졸화 시키면
분무 과정에서 호흡기로 흡입하실 수 있습니다.
최소한 유한락스는 액상 사용이 원칙이라서
호흡기로 인한 흡입독성을 정밀하게 검사한 적이 없습니다.
저희가 그러한 검사를 했더라도 일반 대중에게 제공하면 안됩니다.
호흡기 흡입 독성 자료를 제공하는 건
분무 사용하시는 행위에 동의하고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책임지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부주의하게 분무하시면
표면에만 묻어있던 감염성 물질이 공중으로 비산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공기 중에 에어로졸화된 살균소독제와
감염성 물질이 동시에 떠돌아다니는 상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정이 있음에도 지금의 시국에서
강력한 살균 물질이지만 분무해서 편리하다는 광고에 열을 올리는 자들이
얼마나 비윤리적이고 비전문적인지를 이해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6.
반드시 닦아 내어야만 하는지
유한락스를 비롯한 모든 살균소독제를 반드시 닦아내야 합니다.
닦아내지 않으셔도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처음부터 안전한 사용 습관을 들이시면
매우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닦아내지 않으셔도 당장의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비휘발성 살균소독제는 당연히 닦아내셔서
인체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습관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틸렌류와 같이 살균소독제 자체가 빠르게 휘발되는 경우에도
살균된 유기물이 표면에 남아있습니다.
실제로 알콜 계열의 고휘발성 살균소독제를 계속 뿌리기만 하고 닦아내지 않으면
표면이 미끈거리거나 끈끈하게 변하는 이유는
그러한 알콜 계열의 살균소독제 역시 물과 글리세린 등의 혼합물이기 때문입니다.
살균된 유기물의 잔해와 함께, 글리세린 등이 휘발되지 않고 표면에 남습니다.
유기물의 잔해와 글리세린 잔여물을 방치하면 세균 번식 환경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간혹
무해해서 닦아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거나
닦아내야 하는 권장 사용법을 안내하지 않는 제품을 보신다면
판매자가 살균소독과 공종위생에 대해 아무런 신념이 없거나
아무런 전문성이 없다고 의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7.
닦아 낸다고 했을 때에도 극 소량의 잔존물은 남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을지
유한락스에 대해서 추가로 이해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한락스는 소금 성분으로 이루어진 염소계 살균표백제입니다.
적극적으로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도록 노력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 유한락스 살균소독 후 발생하는 잔여물은 물과 소금입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바빠서 닦아내지 못하셨다고 해도
소금이 피부에 닿는 경우에 예상되는 위해성 범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닦아 주세요.
8.
과일을 씻을때나 주방 욕실을 청소할때 락스를 자주 사용합니다만..
과일을 씻으실 때에 사용하실 수 있는 이유는
유한락스 레귤러가 식품첨가물로 허가 받았기 때문이고
식품첨가물로 허가 받은 이유는
소금 성분으로 이루어진 살균소독제라서
혹시라도 잔여물이 씻기지 않은 경우에 섭취하더라도
전혀 해롭지 않기 때문이라는 점을 같이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흔히 더럽다고 생각하시는 욕실의 살균소독에도 유한락스를 사용하시는 이유는
농도를 올리면 더 강력한 살균소독 효과를 얻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색하실 수 있지만 가장 극단적인 예는
유한락스와 동일한 성분이 매우 저농도로 함유된 희석액이
공공 정수장을 거친 상수도입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효과는
그저 농도와 접촉 시간으로 조절하는 것임을 이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9.
그 외에도 살균소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를 이해하시면 더 좋습니다.
권장 사용법을 따르신다는 전제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는 무해합니다.
그 냄새가 유해한 기체였다면 실내 수영장은 사형장이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그러한 냄새가 최소화되는 권장 사용법이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확인해 주세요.
다소 길게 느껴지지만 이해하시면 유용한 정보입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86434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