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안녕하세요 더러운 바닥 청소를 위해 유한락스 레귤러 (유효염소4%) 사용했는데요
청소도 많이 해보지 않았고 부주의해서
- 물 2L에 락스 레귤러 한 통 400m를 희석해서 사용했어요 지나고 보니 희석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못했더라구요
- 청소는 1시간 정도 플라스틱 통에 담긴 희석액에 걸레를 적셔 엎드려 바닥을 닦고 수 분후 물걸레로 다시 닦아냈습니다.
- 환기는 창은 열어놓았으나 맞창이 아니라 바깥 바람이 느껴지지 않아서 빠른 환기를 기대할 수는 없는 정도였구요
궁금한점은
1. 투명한 플라스틱 통에 담아 사용했는데 이동 중에 보니 희석액이 노란형광빛 비슷한 색을 띄었어요 락스 색을 보니 투명한데 수돗물만으로 희석했는데 왜 저런 색을 띄었던건지 문득 불안해져서 질문드리게되었습니다.
2. 청소과정에서 상기 나열했듯 액체 상태로만 사용하고
목이 다소 화끈거림 정도의 증상만 있었어요. 화끈거림이 있다는건 뭔가 자극이 있기때문이 아닌가 싶어서요
액체 기화의 형태로만 흡힙 했을 때 호흡기나 점막에 손상을 가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나요?
지수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청소도 많이 해보지 않았고 부주의해서
누구나 낯선 일을 할 때는 실수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면 최고의 스승입니다.
아래의 소비자 안전 정보를 세심하게 살피시고
반복하시면 안되는 부분을
현명하게 식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부주의라고 자책하시면 안되는 이유를
이번 논의를 통해서 세심하게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지수님의 오해 혹은 혼란의 정도가
매우 심하거나 복잡할 가능성이 우려되는데
이것은 지수님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 사회에 만연한 인공 합성물 오남용 문화에
지수님도 또 다른 피해하질 수 있습니다.
지수님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해 드리기 위해서
저희가 안내해 드려야 하는 소비자 안전 정보는
결코 짧거나 단정적일 수 없습니다.
2.
더러운 바닥 청소를 위해 유한락스 레귤러 (유효염소4%) 사용
유한락스를 곰팡이도 죽이는
독한 세제라고 오해하신 적이 없는지
진지하게 검토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는 세정 능력이 전혀 없는
산화형 액상형 살균소독제입니다.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고
세제와 유한락스(=살균소독제)를 조화롭게 사용해서
욕실과 같은 습식 공간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한번 더 강조하는 주의 사항은
유한락스는 욕실 타일과 같은
방수성 단단한 표면을 살균소독할 때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고
살균소독제의 용도를 구분하지 않으시면
주거 공간에 없던 문제까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 티슈로 벽지 부위 국소 곰팡이 제거 방법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43769
*. 바닥과 같은 넓은 표면에 살생물제를 바르지 마세요.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76
3.
물 2L에 락스 레귤러 한 통 400m를 희석해서 사용
무모한 고농도 용액 사용은
유한락스를 곰팡이도 죽이는
독한 세제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의
일반적인 오남용 방식입니다.
저희가 유한락스를 희석해서 사용하시라고
항상 안내하는 이유는
유한락스를 아껴쓰시라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은
이미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유한락스는 세정력이 전혀 없는
산화형 액상형 살균소독제입니다.
더러운 표면을 보면
유한락스가 아닌 세제나 맑은 물을 떠올리셔야 합니다.
4.
청소는 1시간 정도 플라스틱 통에 담긴 희석액에 걸레를 적셔
유한락스가 곰팡이도 죽이는 독한 세제라고 오해하시면
백해무익한 오남용 혹은 자해 상황에 처하시는
전형적인 과정을 경험하신 것일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는 산화형 살균소독제라는
소비자 안전 정보의 의미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501
왜냐하면
가장 기본적인 특성을 오해하셔서
결국 누구도 모르는 성분 미상의 액체를
주거 공간의 바닥에 대량으로 묻히시고
호흡기에 해로운 상황을 조성하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5.
환기는 창은 열어놓았으나
설령
유한락스가 무엇인지 모르셨다 해도
매우 중요한 안전 조치를 확보하셨기 때문에
어떤 위해 가능성에 노출되셨다 해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번에 문제가 없었던 이유는
그저 운이었을 가능성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지수님의 건강과 안전을
운에 맡기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6.
희석액이 노란형광빛 비슷한 색
4항에서 안내해 드린 관련 정보를
이미 살펴보셨을 것 같습니다.
*.
안전 농도로 희석하셨다면
상식적인 내구 품질을 갖춘 플라스틱이
한시간 만에 부식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무모한 고농도 산화제를 조성한 후
플라스틱 통에 장시간 방치하셨기 때문에
합성 수지 성분이 용액에 녹아 나온 것입니다.
고무장갑을 착용하지 않으셨다면
조성하신 수준의 농도는 손의 각질도 녹입니다.
그런데
*.
유한락스가 플라스틱 통도 녹이는
독극물이라고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공 합성물의 효과와 독성은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닿는 것을 무조건 산화시켜 버리는 능력이
산화형 살균소독제의 본질입니다.
고수준의 살생물 효과를 원치 않으신다면
앞으로는 권장 농도 희석과 접촉 시간을 준수하셔야 합니다.
지수님도 생물이기 때문에
주거 공간에서 고수준의 살생물 효과가 필요한 이유는 없습니다.
7.
화끈거림이 있다는건 뭔가 자극이 있기때문이 아닌가
백해무익한 혼란에서 벗어나시길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직설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누구도 모르는 원인과 과정에 대해서
지수님께서 고민하고 결론 지으시면
더 위험한 혼란으로 악화될 수 있씁니다.
주거 공간의 바닥면을 골고루 산화시키거나
누구도 모르는 성분 미상의 액체를
대량으로 도포하신 과정이나 결과에서
어떠한 위해 가능성이 발생했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고농도 산화제는 플라스틱 통만 부식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사용하신 걸레와 닦으신 바닥도 부식시켰을 수 있습니다.
다만,
환기 방안을 확보하셨기 때문에
상해를 입는 상황까지 악화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8.
액체 기화의 형태로만 흡힙 했을 때 호흡기나 점막에 손상을 가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나요?
위 질문은 단지 맞다 틀리다를 평가할 수 없는 것이 아니고
더 위험한 오해로 향하시는 위험성이 지극히 우려됩니다.
아래의 관련 정보를 살펴보시고
백해무익한 오해나 혼란을 발견하신다면
현명하게 식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근본적으로
쉽게 기화되는 살균소독제는 독가스입니다.
독가스는 관련법에 의해서
지수님이 시중에서 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권장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준수하시면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은 기화하거나 휘발되지 않습니다.
*.
유한락스는 액상형 살균소독제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은 기화하거나 휘발했다면
극단적으로 오남용하셨다는 증거입니다.
*.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기회되서
지수님의 호흡기 점막을 자극한 것인지
플라스틱 통이나 바닥의 어떤 소재가 산화되서
지수님의 호흡기 점막을 자극한 것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9.
지수님께서 모르시거나 혼란을 느끼시는 문제를
저희가 일일히 상담 게시판을 통해 다 알려드릴 수도 없습니다.
저희는 지수님께서
관련되어 올바르고 체계적인 정보를
여유있게 살펴보시고
살균소독제를 비롯한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시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_intro
기본적인 소비자 안전 정보를 숙지하지 않고
인터넷의 출처 불명 정보를 맹신하시다
오히려 더 극단적인 오남용으로 상해를 입으시고
저희에게 억울한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이
최소한 이 게시판에는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균소독제를 비롯한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인공 합성물에 의한 독성과
유해 미생물에 의한 독성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하실 필요도 없고
그러한 고민의 과정에서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를 막연하게 믿다가
잘못된 정보에 부당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성에서 완전히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정보가
고등학교의 국영수 과목 만큼 중요하다고 믿지만
아직은 저희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을 느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