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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곰팡이피부병 때문에 방 소독을 위해
미산성 차아염소산수(HOCL) 를 알고 배송받았는데
(첨부한 파일 캡쳐본 내용, ph5~6의 미산성 50ppm)
고양이 카페에서는 차아염소산수는 곰팡이를 못 죽인다고..
차아염소산나트륨이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곰팡이균 잡는다는 글이 많은데
어떤게 맞는지 찾다가 유한락스 게시판 글을 봤어요
비용, 소독방법, 관리문제 등을 다 떠나서
차아염소산수도 곰팡이균 죽일수 있다는걸로 확인했는데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제가 구매한 50ppm도 곰팡이균 죽일수 있나요?

많이들 유한락스 희석해서 쓰라고 하지만
잘 희석할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와 매번 희석해서 사용할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없어서
뿌리고 닦아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사게 됐는데
(지금은 유한락스 게시판을 보고 닦아내야 한다는걸 알게 됨)
앞으로는 유한락스 레귤러에 희석해서 쓰려고 해요

그리고
제대로 된 소독을 위한 방법 적어주신것을 봤어요
닦아내야 하는 곳을 세제로(?) 깨끗하게 세척해서 닦고
유한락스 희석액을 잘 묻혀주고난뒤 다시 닦아내는것..
그런데 이게 불가능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요
닦아낼수 있는 물건이나 바닥은 다 그 순서대로 했는데
(사실 중간에 세척도 불가능해서
그저 크린콜(59%)뿌려서 닦아낸뒤 락스 묻힌 페이퍼타올로 닦고나서
마른 페이퍼타올로 닦아낸 정도)
원단이나 솜이 들어간 방석이나, 하우스, 고양이 모래,
스크래쳐 등 이런 물건들은 세정과 닦아내기가 불가능하거든요
이런 것들에 피*스를 뿌렸는데
-전에는 범백문제로 범백까지 잡아주는(고양이 파보바이러스)
피*스 라는 제품을 썼어요(성분:물, 차아염소산나트륨)-

비용이 비싸고 곰팡이까지만 소독되는 저렴한것을 알아보다
HOCL을 산거고요
곰팡이균에 대한 다른 답변글도 봤는데
그 글을 보니..결국 뿌리고 닦아내지 않으면
곰팡이균은 우리와 함께 한다는것을 알았어요..
그러면 이 소독행위는 과감히 포기해도 되는건지ㅋㅋㅋ

그리고
어떤 분이 바*러*버*를 추천하시면서(이미 알고 계신듯한 업체)
곰팡이피부병 걸린 고양이의 환부(각질이 벗겨진 피부, 피는 안남)에 이걸로 소독하면 좋다고
터비덤(테르비나핀염산염 등)보다 더 효과가 있었다고 하시는데
일단 유한락스 글을 보면 피부에 닿아도 괜찮은걸로 나오더라고요
권장하지는 않지만 쓰는건 괜찮은건가
의문과 걱정이 들었어요
만약 써도 된다면 곰팡이 옮은 사람 피부에는 보통 포비돈을 바르고난 뒤에
무좀연고를 바르는데.. 락스 희석액을 발라도 되는게 되나싶고..

그리고 유한락스 100ppm의 희석액으로
곰팡이균 죽이는게 맞죠?
혹시 더 희석을 많이 해도(위에 언급한대로 50ppm?)
곰팡이균이 죽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아직 이해력이 부족해서 질문도 중복일수 있고
좀 두서없는데 구조묘들 곰팡이피부병 확진받고
지금 너무 멘붕이라서 이해 부탁드려요
그리고 설명을 쉽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입장 때문에 돌려돌려 적어주시는것도 있고
글이 길기도 하고 그런데 여러번 읽어보지만
밥도 거르고 읽어보고 있는데ㅠㅠ
이해 안되고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아서요
고맙습니다
  • ?

    오묘한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차아염소산수도 곰팡이균 죽일수 있다는걸로 확인했는데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살균소독은 예상하시는 것과 다르게

    A면 B냐 라는 판단 기준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구매하신 제조사 혹은 판매자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첨부하신 문장을 보면

    오묘한님에게 답변을 하신 분과

    대화를 계속하시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2.

    뿌리고 닦아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사게 됐는데

     

    오묘한님께서도 같은 이유로

    저희에게 질문하셨을 것 같지만

     

    오묘한님에게 답변을 하신 분과

    대화를 계속하시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저희가 알 수 없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3.

    그저 크린콜(59%)뿌려서 닦아낸뒤 락스 묻힌 페이퍼타올로 닦고나서

     

    저희는 크린콜이 뭔지 모릅니다.

     

    만약 혹시라도 에탄올 계열이라면

    에탄올의 이론적인 최대 살균소독력은 약 70% 농도라는 점을

    이번 논의를 통해 꼭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더하여

    크린콜이 살균소독제와 유사한 물질이라면

    유한락스와 중복 과용하지 마세요.

     

    시간과 체력의 여유가 없으시다고 하셨지만

    무의함을 넘어서 과용 오남용의 위해 가능성으로

    연결되는 행위를 반복하시는 것입니다.

     

    A의 살균소독력을 믿지 못하셔서 B를 사용하신 것인가요?

    B가 더 강력한 살균소독력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B를 사용하신 것인가요?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하신 것일까요?

     

    어떤 것이 오묘한님의 생각이던

     

    그나마 혼합하지 않으시고

    A라는 살균소독 물질을 완전히 닦아내신 후

    B라는 살균소독 물질을 다시 사용하시는 행위는

    극단적인 자해 행위까지는 아니지만

     

    그 자체로 위험한 과용/오남용입니다.

     

    과도한 살균소독의 끝에는

    감염병의 불행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멸균과 살균소독을 구분하셔야 하는 이유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76

     

    더하여,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고

    유한락스를 가열하면 안되는 이유는

    살균소독제를 중복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와

    완전히 동일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78

     

    4.

    유한락스를 묻힌 페이퍼타월로 닦아내시는 것이 아니고

     

    무엇으로 유한락스를 묻혔던

    유한락스를 포함한 모든 살균소독제는

    그 자체를 닦아내셔야 합니다.

     

    5.

    세정과 닦아내기가 불가능하거든요

     

    저희는 쉽게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저희의 안내를 살펴보시고

    간과하시거나 외면하시는 부분이 없는지

    한번 더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

    닦아낼 수 없는 표면은 없습니다.

     

    다공성 흡습성 표면은

    오염 물질이 깊게 스며들기 전에 닦아내세요.

     

    쉽게 말해,

    부지런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항상 건조하게 관리하세요.

     

    미생물은 건조한 환경에서는

    세포막이 파열되어 사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건조한 사막에서는 

    유기물을 한 가득 쌓아놔도

    부패하기 전에 말라버려서

    부패로 인한 악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위의 두 가지 노력이 번거로우시면

    신경 쓰이시는 물건을 치우시거나

    해당 물건이 오염된 여부와 정도를 무시하세요.

     

    만약 혹시라도

    저희의 권고가 탁상공론이라고 느끼신다면

     

    모든 선택의 권리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간단한 진실만 한번 더 돌이켜보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6.

    전에는 범백문제로 범백까지 잡아주는(고양이 파보바이러스)
    피*스 라는 제품을 썼어요(성분:물, 차아염소산나트륨)-

     

    저희는 피*스가 뭔지 모르지만

    말씀하신 물질은 본질적으로 저농도 유한락스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고농도 유한락스의

    범백 바이러스 살균소독 효과를 모릅니다.

     

    저농도 유한락스의 범백 바이러스 살균소독력은

    해당 제조사가 오묘한님에게

    공신력 있는 연구소의 검정 결과를 제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권고조차 공허한 이유는

    살균소독제를 취급하지만 

    윤리의식과 전문성이 극도로 영세하신 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궤변과 허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선택하신 제조사가 그런지 아닌지

    오묘한님께서 식별하실 수 있었다면

    저희에게 문의하시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모순은

    저희가 대신 해결해 드릴 방법이 궁색합니다.

     

    7.

    곰팡이까지만 소독되는 저렴한것을 알아보다

     

    모쪼록 복잡한 오해에서 벗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론적으로

    미생물 중에서 곰팡이가 세포벽이 매우 두꺼워서

    사멸시키기 가장 어렵습니다.

     

    곰팡이까지만 이라고 말씀하신 의도가 무엇이던

    실제의 의미는

    세상에서 가장 효과(=독성)이 강한 살균소독제를

    알아보셨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곳에서 

    곰팡이까지만 소독되는 저렴한것을 알아본다고 하셨을 때

     

    간단히 XX를 추천 받으셨던 기억이 있다면

    그 과정의 어디서부터 오묘한님의 실수 혹은 부주의이고

    어디서부터 판매업자의 비열함인지는

    직접 현명하게 정리하셔야 합니다.

     

    8.

    소독행위는 과감히 포기해도 되는건지

     

    아래의 페이지에서 좀 더 근본적인 고민에 관한

    논의를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 눈에 안 보이는 미생물과 싸우지 마세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52126

     

    9.

    유한락스 글을 보면 피부에 닿아도 괜찮은걸로 나오더라고요

     

    만약 혹시라도

    저희가 XX라는 물질은 고양이 피부에 닿아도

    괜찮다는 오해를 유도했다면

    페이지 주소를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살펴보고

    오묘한님의 의견이 사실이라면

    공식적으로 사과드린 후 삭제하겠습니다.

     

    저희는 수의학에 관해

    어떠한 지식도 정보도 보유하지 않습니다.

     

    10.

    유한락스 100ppm의 희석액으로 곰팡이균 죽이는게 맞죠?

     

    안 맞습니다.

     

    오묘한님 본인과 소중한 반려 가족의

    위생과 건강,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반드시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존 고객님과 긴 논의를 세심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

    공성전에 비유한 벽지 곰팡이 제거 원리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1685

     

    오묘한님께서

    윤리의식과 전문성이 극도로 영세하신 분들에게

    속으셨는지 속았다면 얼마나 부당하게 속으셨는지

    저희는 알 수 없고 알아서도 안됩니다.

     

    저희 유한락스를 포함하여

    양심적인 타인을 찾지 마시고

    오묘한님께서 직접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11.

    지금 너무 멘붕이라서 이해 부탁

     

    반려 가족을 챙기시는

    오묘한님의 노력에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묘한님의 간절한 노력을

    저희가 조금이라도 거들어 드릴 수 있다면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오묘한님께서 열린 마음으로

    한국 사회에 만연한 미신에 가까운 오해와

    그로 인한 혼란을 잠시 한 켠으로 치우시고

     

    저희의 의견이 아닌

    저희가 안내해 드리는

    합법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신중하게 살펴보고 싶으신 상황이라면

     

    이미 안내해 드린 정보부터

    일단 신중히 살펴보신 후

     

    추가의 질문이나 의견을

    부담없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능한 직설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질문의 글자수가 짧다고 해도

    그 질문이 단순하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복잡한 질문에는 

    단순하거나 짧게 안내해 드리는 것이

    친절이 아니고 거짓이나 위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모쪼록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오묘한 2021.10.22 18:39
    답변 고맙습니다
    우선 유한락스를 피부에 직접 닿게 하는것을 반대하시는 입장을 알고 권장하지 않는다고 적었는데,
    그래도 독성에 대한 나쁜 결과가 없었다는 글을 보고
    그럼 좀 피부에 써도 괜찮은건가? 의문을 품은것 뿐이예요
    https://yuhanrox.co.kr/HealthTip/54227
    이 링크의 6항이요
    저는 피부에 나온 의약품들이 많은데 굳이 곰팡이피부병이라 하더라도 피부 소독용으로 쓸 의도는 없습니다

    고양이 곰팡이피부병에 대해서는
    보통 각질이 묻은 털이 탈락되면서
    거기서 전염이 된다고해요
    그래서 청소도 가능한 청소기보다는
    소독약을 뿌려가며(바*러*버*같은) 닦고 청소하고요..

    그리고 부지런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청결과 스트레스를 제일 걱정하면서 돌보고 있는 다묘가정이고..
    세정이 불가능하다 말씀드린것은,
    곰팡이피부병을 겪는 아이들을 격리한 방을
    하루에도 몇번씩 드나드는데
    그때마다 제 옷을 매번 세탁해서 유한락스를 뿌리고(혹은 담구고 혹은 문지르고?) 마르기전에 닦아내고
    이걸 반복해야 한다는건데..
    이걸 가능하게 하려면 그냥 방에 들어가고 나올때마다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가능할것 같거든요
    들어갔다 나온 옷은 세탁후 락스를 바르고 마르기전에 닦아내고..
    이 다음 이 옷을 다시 입으려면
    또 세탁하고 락스를 바르고 마르기전에 닦아내고
    이렇게 해야하는거잖아요 그쵸..
    (이걸 모르기전에는 그냥 드나들면서 온 몸과 옷이랑
    바닥에 뿌리기만 하고 말았으니 참 위험한 행동이었네요)
    방석이나 하우스에 대해서는 설명해주신대로
    깊이 스며들기전에 바로 잘 닦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00ppm이 곰팡이균을 잡는지에 대해 문의한 이유는,
    유한락스 게시글에서 일반균을 잡는 농도라고 알려주셔서 여쭤본거고,
    더 찾아보니 2016년 답변에 15배 희석액에 5분 담근후 물로 깨끗이 헹구라고 해주셨네요
    그럼 바닥이나 테이블을 소독하기 위해서는
    일단 먼저 깨끗하게 물청소를 한 뒤 말려서,
    15배이상의 희석액을 충분히 묻혀서(담글수가 없는 바닥이므로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5분 이상(?) 지난 뒤에 물에 적신 수건으로 닦으면 되는건지요?
    곰팡이균이 제일 죽이기 어려운 균이라고 하신건
    의견듣고 처음 알게 됐어요 이것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크린콜은 락스 뿌리기전에 세정을 하라고 하셔서
    그냥 물로는 세정이 잘 안될것같아 뿌리고 닦은거고요
    이제는 그냥 물 묻혀 닦고 마른뒤 락스희석액 문지르고 마른 수건으로 닦고 그렇게 해야하는걸로
    이해했습니다
    크린콜 성분은 에탄올(발효알콜59v/v%), 정제수, 자몽종자추출물,글리세린 입니다
    음식이나 도마등에도
    살균용도로 뿌려서 마트나 식당등,
    예전에 신종플루 손소독액으로 쓰였던 제품이예요
    코로나는 바이오크린콜이라고 알콜75%짜리가
    효과가 있다고 해서 저는 59%는 애들 토한거나, 밥상 닦거나 도마나 과일 농약 등에 쓰고
    75%는 코로나 예방으로 쓰고 있고요..
    알콜이다보니 보습제 늘 바르고 있고요..
    얼굴이나 고양이들에게 분사하는일은 당연히 없어요
    원글에 사진 수정해서 첨부할게요
    곰팡이균은 알콜로 못잡는걸로 아는데
    여기서도 곰팡이 잡는다는 광고가 돼 있네요
    또 유한락스에서 올려주신 소독제 종류에서 보면
    공기중 살균은 건조, 가열, uv살균만 가능하다고
    돼 있는데 공기중에 뿌려서 소독이 가능한걸로
    광고가 돼 있네요..;

    암튼 또 길어졌는데..
    알려주시는대로 더 공부하고
    아이들 면역력 높이면서 얼른 낫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유한락스 멀티액션 곰팡이제거제
    욕실 곰팡이나 싱크대 곰팡이에 쓰는데
    너무 좋고 주변에도 추천하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
    오묘한 2021.10.22 18:41
    원글에 사진 수정 첨부가 안되고 댓글 수정도 안되네요 글만 봐주세요 고맙습니다
  • ?
    오묘한님 안녕하세요.
    사이트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글을 작성한 뒤 일정 시점 이내의
    동일 단말기에서는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수정 권한이 부여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글 작성 시 입력하셨던
    비번을 입력하셔서 인증하셔야 합니다.

    만약 혹시라도
    이 과정에 불편을 느끼신다면
    수정을 원하시는 내용을 알려주세요.

    저희가 그대로 적용해 드리겠습니다.
  • ?

    오묘한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의견을 모두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질문부터 안내해 드립니다.

    1.

    일단 먼저 깨끗하게 물청소를 한 뒤 말려서,
    15배이상의 희석액을 충분히 묻혀서(담글수가 없는 바닥이므로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5분 이상(?)

    지난 뒤에 물에 적신 수건으로 닦으면 되는건지요?

     

    가장 교과서적인 절차를 안내해 드리는 이유는

    그 의미를 이해하시면 현장 상황에 맞게 응용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위생은

    표면에 무엇을 묻히고 방치하는 행위와 멀고

    표면에서 모든 것을 닦아낸 후 건조하는 행위와 가깝습니다.

     

    *. 눈에 보이는 유해미생물을 물청소로 최대한 제거하신 후

    *. 말리지 마시고

    왜냐하면 유한락스는 습식 살균소독제이기 때문에

    어차피 다시 표면이 젖게 되므로 번거롭기만 한 절차입니다.

    *. 생각하신 농도의 희석액을 충분히 묻히신 후

    *. 깨끗한 수건으로 꼼꼼히 닦아내시고 자연 건조하세요.

    *. 반드시 착용하신 작업복을 세탁하시고

    *. 손을 씻으셔서 마무리하셔야 합니다. (이거 안하시면 위의 노력은 헛수고입니다.)

     

    저희가 현장 상황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미생물 증식 억제를 위해서는 어차피 건조해야 하기 때문에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시고 더 오래 말리시는 것보다

    애초에 건조한 수건으로 닦아내시는 것이 더 간단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원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과정에서

    유한락스는 산화형 살균소독제이기 때문에

    농도와 접촉 시간이 증가할 수록

    표면 산화(=영구 손상) 가능성이 비례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만약 이러한 부작용이 우려되신다면

    유한락스 희석액을 표면에 직접 묻히지 마시고

    깨끗하고 꽉 짠 물걸레로 표면을 꼼꼼히 닦으시면서

    (빙빙 돌려서 닦지 마시고 좁은 영역을 찍어내듯이 닦아내셔야 합니다.)

    걸레 자체를 유한락스 희석액으로 살균소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걸레를 찍어내듯이 사용하고 자주 살균소독하는 이유는

    걸레에 의한 주변부 오염 확산이나

    멀리 떨어진 지점의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노력입니다.

     

    여기까지 고민하셨을 때

    절차가 너무 복잡해서 부담스러우시다면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세요.

     

    *.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 티슈로 벽지 부위 국소 곰팡이 제거 방법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43769

     

    읽어보시면

    거실과 같은 건식 주거 공간의 살균소독법과

    욕실과 같은 습식 주거 공간의 살균소독법이

    구분되어야 한다는 점을 쉽게 공감하시고

     

    이러한 원리를 참고하셔서

    더 현명하게 판단하실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2.

    살균소독제를 미세입자로 분무하면 공기가 살균된다는

    아무말 대잔치보다

    사실은 더 말이 되는 기본 안전 수칙을

    혹시 살펴보지 않으셨다면

    아래의 페이지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https://yuhanrox.co.kr/HealthTip/87924

     

    3.

    저희의 안내 방식에서
    도움을 받으셨던 부분도 있고
    불편하셨던 부분도 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결코
    오묘한님께서 불편하실 수 있다는 점을
    모르거나 간과하지 않습니다.

    4.
    오묘한님께서도 쉽게 동의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희 유한락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판매 업자에게
    친절로 가장한 허위와 위선이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안내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묘한님께서

    지금까지 경험하신 서글픈 현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현실이 문제라는 점을

    저희가 어렵게 발견했기 때문에


    저희라도 

    혹시 모를 뒷일을 각오하고
    감히 고객님들에게 정색을 하고
    말씀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사실은 많습니다)

    5.
    다행히 오묘한님께서는
    열린 마음으로 저희의 안내를 살펴보셨지만

    간혹,
    살균소독제 안전 사용에 관한 논의가
    저희의 안내가 불쾌하다는 언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러한 상황조차도
    결코 저희의 무례나 불친절이라고만 결론짓지 않습니다.

    불쾌함을 거세게 표시하는 상황이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을 인식하시는
    증거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도

    감정의 안전은 장기적으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신체의 안전은 지금 이 순간 중요합니다.

    일단 엉겹결에 다치지 않으셔야
    오해를 더 원만하고 편안하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6.

    오묘한님께서는
    이미 충분히 공감하신 것 같지만
    한번 더 강조하여 드리면

    신뢰할 수 있는 타인을 찾지 말아주세요.

    신뢰라는 선택의 현실적인 해석은
    설령 속아도 분노하지 않겠다는 선택입니다.

    최소한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는
    속으시면 분노하지 않더라도 몸이 다치게 됩니다.

     

    7.

    오묘한님께서

    이번 논의를 계기로
    살균소독제를 비롯한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시작해야 할 필요성을

    공감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은

    동영상 채널과 블로그의

    광고비나 조회수만 추종하는 정보를 잠시 멀리하시고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되어 올바르고 체계적인 정보를

    먼저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_intro

    8.

    만약 혹시라도

    짧고 눈길이 가게 주장하는

    동영상과 블로그, 카페 게시글에 마음이 쏠리신다면

     

    최소한 살균소독제에 관해서는

    저희가 위에서 안내해 드린

     

    조회수에 무관심하고

    올바르고 체계적인 지식 전달을 위해 작성한 정보를

     

    절대로 먼저 살펴보셔야 하는 이유도

    매우 생생하게 제시해 드릴 수 있습니다.

     

    *. 살생물제 오남용을 부추기는 선한 의도의 악한 궤변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56322

     

    다양한 사례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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