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데리고 있는 고양이 들 중 범백 의심묘가 있어서, 소독을 위해 락스를 희석하여 500ppm 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원래는 분무기에 물을 먼저 넣고, 락스를 추가하여 분무를 해줄 생각이었는데
답변 중 분무기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집의 바닥, 벽지 등을 소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1. 분무기가 적합하지 않다면 마른 걸레로 희석액을 적셔서 닦아줘도 소독 효과가 있나요?
2. 보균묘와 제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경우 제 피부, 몸 등에도 세균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피부 역시 소독을 해줘야 하는데
피부에 락스 희석액 500ppm 을 기준으로 닿아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3. 몇분이나 방치해야 효과가 있나요?
답변에 미리 감사합니다.
레보이니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유한락스 희석액은
레보이니님의 상황에 적합한 살균소독제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1.
집의 바닥, 벽지 등을 소독
유한락스 희석액을 일반적인 바닥 벽지 등에 접촉하면
탈색 위험성이 있습니다.
더하여
바닥 벽지 탈색의 위험성을 감수하실만한 가치가 있는지
저희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 희석액이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 증상과 관련된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는
어떠한 근거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사람의 피부에 락스 희석액 500ppm 을 기준으로 닿아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유한락스는 의약품 혹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았습니다.
원칙적으로 사람과 동물의 피부에 직접 적용하면 안됩니다.
직접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답변할 권한과 책임이 없다는 점에 대해서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만,
유한크로락스 연구소의 자체 실험 결과
2,000ppm 이하의 유한락스 희석액은
피부 접촉 독성과 경구(삼킴) 독성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테스트 역시 실수로 조금
묻었거나 삼켰을 경우를 가정한 것입니다.
3.
몇분이나 방치해야 효과가 있나요?
답변이 불가능한 질문입니다.
유한락스 희석액이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 증상과 관련된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는
어떠한 근거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소중한 반려묘와 레보이니님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 사용에 관해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주변의 수의학 전문가와 상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