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집에 입주하기 전 방 벽지에 곰팡이가 피어 있어서 락스원액을 스프레이로 뿌렸거든요. 며칠 간격으로 텀을 두고 세 네번 정도 뿌렸습니다. 양은 좀 많이 했어요.
곰팡이가 심했던 한쪽 벽면은 벽지를 완전히 제거하고 일부부분은 락스 도포 및 완전 건조 후 다시 붙였습니다.
그리고 3주가 지난 지금까지 환기를 시키는 중인데 아직도 락스같은 냄새가 납니다. ㅠㅠ 콤콤한 냄새도 섞인 거 같기도 하구요.
한 3주정도 되어가는데요 빠질 생각을 안 하네요.
오는 지인들은 별다른 큰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
락스는 공기중에 두면 저절로 냄새가 날아간다고 해서 과도하게 뿌렸는데 다른 방법을 써야 하나요?
아니면 아직 곰팡이 균이 남아 있어서 나는 냄새라면 모든 벽에 락스를 발라 볼까요?
현재 집에 입주하기 전 방 벽지에 곰팡이가 피어 있어서 락스원액을 스프레이로 뿌렸거든요. 며칠 간격으로 텀을 두고 세 네번 정도 뿌렸습니다. 양은 좀 많이 했어요.
곰팡이가 심했던 한쪽 벽면은 벽지를 완전히 제거하고 일부부분은 락스 도포 및 완전 건조 후 다시 붙였습니다.
그리고 3주가 지난 지금까지 환기를 시키는 중인데 아직도 락스같은 냄새가 납니다. ㅠㅠ 콤콤한 냄새도 섞인 거 같기도 하구요.
한 3주정도 되어가는데요 빠질 생각을 안 하네요.
오는 지인들은 별다른 큰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
락스는 공기중에 두면 저절로 냄새가 날아간다고 해서 과도하게 뿌렸는데 다른 방법을 써야 하나요?
아니면 아직 곰팡이 균이 남아 있어서 나는 냄새라면 모든 벽에 락스를 발라 볼까요?
최민호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락스의 성분과 특성에 대해서 많이 오해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이해하셔서
유한락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아직도 락스같은 냄새가 납니다. ㅠ
락스 냄새라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입니다.
유한락스 자체는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방금 구매하신 유한락스 뚜껑을 열고
손을 휘저어서 살짝 냄새를 맡아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 소독 후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워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캠핑장에서 소나무를 태우면 솔향이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그래서 이 냄새를 유한락스의 냄새로 오인하시면 안됩니다.
이러한 냄새가 발생하는 기체를 전문 용어로 클로라민이라고 부르고
클로라민 역시 약한 살균 능력을 지닌 물질입니다.
유한락스로 순수한 유기물만 태우는 결과 발생하는 기체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고
이 기체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2.
유한락스로 곰팡이를 살균소독할 때 환기를 강조하는 것은
유한락스를 건조해서 증발시키라는 의미가 아니고
위와 같은 이유로 발생하는 산화가스를 배출하라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은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작용 특징 때문에
유한락스는 기본적으로 매끄럽고 방수성인
비동물성 표면을 위한 염소계 살균소독제입니다.
매끄럽고 방수성이어야 하는 이유는
유한락스로 표면의 살균소독이 충분히 이루어진 후
남은 유한락스를 걸레나 물로 완전히 닦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닦아내야 하는 이유도 유한락스가
유독물질이거나 유독물질이 남기 때문이 아니고
단지 염소의 살균소독 작용을 의도적으로 중단시키는 방법은
수분과 염소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한락스로 살슌소독한 표면은 깨끗한 걸레로 닦아내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벽면은 일반적으로 다공성 표면이기 때문에
유한락스 성분도 기대하시는 만큼 원활히 닦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그말의 또 다른 의미는 다공성 표면에 자리잡은 곰팡이도
기대하시는 만큼 간단하게 제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콤콤한 냄새도 섞인 거 같기도 하구요.
클로라민 냄새와 함께 퀴퀴한 냄새까지 계속 발생할 경우에
고민하셔야 하는 문제는 단지 냄새 뿐만이 아니고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열심히 산화시키는
유기성 오염물(예, 곰팡이)이 계속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4.
제가 예민한 걸까요..
후각은 매우 개인적인 감각입니다.
최민호님께서 느끼신다면 그것은 사실일 뿐이고
다른 복잡한 생각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5.
락스는 공기중에 두면 저절로 냄새가 날아간다고 해서 과도하게 뿌렸는데 다른 방법을 써야 하나요?
2항에서 이러한 의견이 매우 우려되는 오해라는 점을
이미 안내해 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유한락스는 곰팡이도 죽일 수 있는 독한 세제가 아니고
곰팡이만 죽일 수 있는 순수한 염소계 살균소독 및 표백제이며
유한락스의 핵심 성분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살균소독을 마치면 물과 소금만 남게됩니다.
이미 안내해 드렸듯이 올바르게 사용하신 후 닦아내셔야 합니다.
닦아내실 수 없는 상황에서는 유한락스를 사용하지 마세요.
6.
아직 곰팡이 균이 남아 있어서 나는 냄새라면 모든 벽에 락스를 발라 볼까요?
안타깝게도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
유한락스를 이용하여 벽면 곰팡이를 제거하셨던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곰팡이의 상당량이 제거되었겠지만
유한락스가 권장하는 곰팡이 제거 방법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yuhanrox.co.kr/CleaningTip/14556
7.
더하여 벽면 곰팡이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까지 검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이에 관한 자세한 기존 질문답변을 꼭 확인해 주세요.
http://yuhanrox.co.kr/CONSUMER_QNA/77625
논의가 다소 길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중요한 정보일 수 있습니다.
벽지 곰팡이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외면하시고
유한락스로 곰팡이와 사투를 벌이시는 것은
쉽게 지치는 일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