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스를 애용하고 있는 소비자입니다.
저는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쓰고있는데요.
싱크대안의 호스가 정수기 냉장고까지 연결되어있습니다.
이 물이 나오는 통로를 일괄 청소하고 싶은데 제가 곰곰히 고민해 보니
필터에 꽂힌 호스를 통해 락스를 희석한 물을 흘려보내면
호스뿐만 아니라 냉장고 내부 연결관까지 자연스럽게 살균작용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락스 희석한 물이 입구로 빠져나올때쯤 멈춰서 30분정도 분해시간을 가진뒤
깨끗한 물로 다시 세척하면 어떨까 합니다.
목적은 살균과 물때의 제거 정도가 되겠습니다만 농도를 어느정도로 조절하면 좋을지 의견을 구합니다.
홍길동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락스를 애용해 주시는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그러나 이번에 질문하신 상황에서는
유한락스가 기대와 달리 적절한 해결책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만약 저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도해 보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사전에 해당 기기 제조사에
해당 기기의 내염소성(유한락스의 산화력에 견디는 능력)을 확인하시고
제조사에서 동의한 경우에 한해
아래의 주의 사항을 숙지하시고 시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2.
가장 중요한 주의 사항은
해당 가전기기가 염소 이온에 의해 손상될 가능성입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은 염소 이온입니다.
이 염소 이온은 소금을 물에 녹이면 존재하는 염소 이온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유한락스 원액과 희석액의 화학적 특징이
소금물의 그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전자제품과 물이 원래 사이가 안좋은데
소금물과는 상극이라는 점은 이미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염소 이온이 금속과 탄성이 있는 합성 수지를
빠르게 부식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물로 헹구신다 해도
내부의 복잡한 틈새가 있을 수 있는 전자제품의 구석구석에
어떻게 스며들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위험의 정도와 안전의 정도 모두 알 수 없습니다.
3.
만약 제조사에서 안전성을 보장한다면
보통 기구 등의 살균 소독 농도는 200ppm 입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