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청소 유한락스님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있습니다.
회사와 카페에 항상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일회용컵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는 매일 락스 희석액으로 텀블러를 반짝반짝하게 소독하였습니다. (기름기있는 라떼 같은걸 먹었을때는 세재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말끔해진 텀블러를 보고 흐믓해하며 잠자리에 들곤 했죠.
그런데 그릇마다 내염소성? 이 다르다는 유한락스님의 답변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80384
뚜껑은 PP라서 위 답변글에 따르면 일반적인 PP소재를 100ppm의 유한락스 희석액으로 살균소독하는건 문제없다고 하셨더라고요.
근데 플라스틱이 종류가 너무 다양하잖아요. 심지어 제 플라스틱 텀블러를 보니까 BPA FREE (재활용마크 안에 숫자 7) OTHER이라 적혀있더군요...
각설하고, 매일 플라스틱 텀블러(식기)를 락스 희석액으로 살균소독하는게 플라스틱 텀블러(식기)를 부식(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리고 식기를 살균소독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유한락스의 농도는 몇ppm인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진현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하지만 산업 자본과 시장의 의식 수준이
선도적인 박진현님을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를 온 몸으로
느끼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1.
PP소재를 100ppm의 유한락스 희석액으로 살균소독하는건 문제없다고 하셨더라고요.
확률적으로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안내를 기억해 주세요.
저희가 테스트한 PP 소재의 내염소 품질과
박진현님이 사용하시는 PP 소재의 내염소 품질이 같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2.
플라스틱 텀블러를 보니까 BPA FREE (재활용마크 안에 숫자 7) OTHER
저희가 보기에는 BPA Free라는 개념 때문에
오히려 일반 소비자는 이 합성수지의 종류가 무엇인지
더 알 수 없게 된 것이 아닐까 고민하게 됩니다.
저희는 그 합성수지가 내염소성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생산 혹은 판매업체에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3.
매일 플라스틱 텀블러를 락스 희석액으로 살균소독하는게 플라스틱 텀블러를 부식(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얼마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텀블러 제조 혹은 판매사가 제공해야 하는 정보입니다.
4.
매일 플라스틱 식기를 락스 희석액으로 살균소독하는게 식기를 부식(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그런데 식기도 소재가 천차만별입니다.
저희가 수 많은 식기 소재의 개별적 손상 가능성을
다 평가해 드릴 수 없다는 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세요.
일반적으로
스테인레스, 유리, 자기 등으로 만들어진 식기를
고민없이 유한락스 희석액으로 살균소독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CleaningTip/9033
다만,
요식업 전문가들이 유한락스로 식기를 살균소독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그러지 않으면 오히려 식품위생 관련법을 위반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알려진 식기는 내염소성 테스트를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텀블러 제조사가 그러한 세심한 식견을 갖추고 있을지는
저희가 알 수 없는 범위입니다.
5.
식기를 살균소독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유한락스의 농도는 몇ppm인가요?
4항에서 안내해 드린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